옛날카테고리/함장(?)일지

서브용 저(or 무)소움 리눅스컴 제작 구상

progh2 2005. 11. 28. 00:53
제목은 거창합니다. ^^;
뭐 제목보고 잘만의 수십만원대 케이스 등을 생각하시고
오신 것이라면 곤란합니다. 저 무지 가난해요(..)

얼마전에 회선을 파워콤으로 바꿨습니다.(이제는 mp3 한곡따윈 1~2초에!!)
그래서 그 넘쳐나는 회선과 굴러다니는 부품들을 조합해서
개인용 리눅스 서버를 하나 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리마1급 시험을 대비해서 센트OS 리눅스를 설치해놓고
있습니다만 시험 후에는 뭔가 더 재미있는 것으로(..) 바꿀까
생각중입니다. 에~ 데비안도 좋고, 프비도 좋고~
설치 후 두고두고 돌릴 것이라 새하드 웬디8메가버퍼 80기가도 샀습니다.
다만 cpu가 듀론750이라 '엄청난 짓'은 할 수 없겠지요. ^^

그런데 역시 문제가 "소음"이더군요.
부품들이 중고의 조합인지라, 5000rpm으로 미친듯이 돌며
소리를 내는 쿨러마스터 cpu쿨러라든지 뭔가 축이 빠진듯한
소음을 크지는 않지만 계속 신경가게 하는 세븐틴 파워 쿨러라든가
지포스 mx200의 쿨러의 바람소리 등이 그 주범.

일단 제 메인컴의 잘만cpu쿨러에 붙어있는 팬메이트를 빼서
미친 쿨러에 달아줘서 최저rpm으로 낮추니 이쪽의 바람소리는
많이 줄더군요. 다만 축나간 회전소리는 좀 들리고..;;
역시 대책은 돈으로 쳐바르는 것뿐???

그래서 파워를 스카이디지털 325나 델타의 300AR인가로 바꾸고
mx200은 팬 떼고 잘만의 메인보드 방열판을, cpu쪽은 잘만의
2만원대 쿨러로 사서 달까 심각히 고려중입니다. 낼 용산으로
사러갈지도 모르겠군요. 뭐, 이래서야 중고 부품값보다 더 비용이
드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_=;;;
음... 잘만 쿨러보다는 팬메이트 하나랑 아다팬으로 교체하는게
날지도;; 그래도 cpu가 amd 구형인지라 열에 타버리는게
걱정되기도 하고... 쩝.

내년쯤 여차하면 제 계정을 집서버로 옮길지도 모르겠군요.. ^^
웹게임 같은 것도 좀 만들어 돌리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그 건담나오고 그런 것 같은... 플래시 쓰면 슈퍼로봇대전 같은
식으로도 구현가능하지 않을까요? ㅎㅎ

phpsysinfo 정보



서버명은 tarho입니다. 에우레카7에 나오는 인물의 이름이
갑자기 떠올라서 붙였습니다. 원래는 자폭하는 부부의 여자분
이름을 붙여줄까 했는데 정말 자폭해버릴까봐 (^^;;) 타르호
(또는 탈호)라고 붙였습니다. 약간 터프해 보이지 않나요? 후후
(부품들이 참으로 험난한 삶을 살아왔기에;; 쿨럭..)

Spec.
2000년도 로미오 케이스
AMD 듀론 750 (A소켓) + 쿨러마스터 쿨러
캐퍼시티 15개 교체 수리를 받은(..) 저가형 e모사의 via칩셋.
SDRAM 128 메모리 2개
8139C 이더넷카드
'새' 웬디 버퍼8m 80GB 하드
(메인에서 잠시 출장온) 파이오니아 109 DVDRW
세븐틴 250 하드
잘 작동하는 1.4인치 FDD
자넷 지포스2 MX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