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카테고리/함장(?)일지

오랫만에 학교로~

progh2 2005. 5. 4. 14:22
오랫만에 학교에 간다.
과친구를 만나서 할 이야기가 있거든.
친구 랩실의 데이터를 정리할 수 있는
일종의 인트라넷 DB를 만들어주기로 했는데
제공한 데이터 시트에 도통 이상한 용어들이 난무해서 말이지.. -_-
Strain이니 Genotype이니 Phenotype이니
이게 뭔 말일까나.. =3=
분명 매일 회사에서 스트리킹을 하신다는 모누님
너무나도 잘 아실꺼 같다. 흠흠

아무튼간에 간만에 학교가보는 것이기도 하고
봄외출 이기도 하고 그런데
가서 뭘할지 고민이다.
이야기야 길어야 1시간 정도면 끝날 것 같고..
서점에서 또 NT 소설이나 구매할까나..
...사놓고 안본 책들도 벌써 10권을 넘는 것
같은데 말이지 쿨럭.. (물론 좀 딱딱한 컴터책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외출'해본지도 꽤 오래 되었으니까..
언제 또 그렇게 나갈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으니
오늘 처리해야지.

하지만 이런 날 좋은 날에 남자만나러 1시간 걸려
학교까지 간다는 것도 좀 - ㅁ- 불만이다. 투덜투덜
"스노우캣의 귀차니즘 행동강령"(가칭)에 의하면
한번 나가면 최소한 2 ~ 3가지 일은 같이 처리하고
들어와야 하는데 말이지.. 흐음~
가면서 계속 생각해봐야겠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