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gh2 2006. 9. 10. 20:49

오늘은 쉬는날이다. 원래라면 어제가 휴식날이 되었어야 하나 행사때문에.. 어쩔 수 없군.

어제 마신 술때문에 또는 매웠던 술안주 때문에인지 하루종일 힘이 없었다. 몸 상태도 별로인 것 같고. 갑자기 추워져서 그런지 목도 약간... 몸 조심 해야겠다.

간만에 방 정리에 들어갔다. 수시간에 걸쳐 했지만 별로 티도 나지 않는다. 발견되리라고 기대했던 산요 충전기는 아직도 행방을 알 수 없다. 달라진 점이라면 99년도 12월에 8만원이나 주고 샀던 스피커&앰프&우퍼를 빼고 모니터에 달린 스피커에 연결했다는 것. 이것으로 컴퓨터 앞에서 몰입하는 정도가 조금 떨어지길 기대한다. 음원이 못들을 정도는 아니지만, 꽤 조잡하기 때문에 그것에 지쳐서 뭔가에 빠져버리는 것을 막아주는 것. 배제한 스피커 시스템은 아버지 컴퓨터에나 연결하던가 해야겠다. 실제로 지금 음악을 아예 끄고 안듣고 있다. -ㅇ-

뭔가 많은 것을 하려고 했는데 별 성과가 없는 것 같다. 비교적 일찍 일어났던 것과 핫케익 굽기에 익숙해진 것을 칭찬해주자. 토닥토닥 0ㅇ0) - _-)ㅋ

이제 샤워하고, 밀린 저번주 강의 자료를 정리하고, 숙제도 하고, 비닐로 책싸기도 몇 권 해주고 자야겠다. 이 많은 것을 약 2시간 내에 다 할 수 있을까? ㄱ- -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