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3. 9. 05:29
옛날카테고리/함장(?)일지
오늘 거의 날을 샜다.
이제 몇 시간 후면 출근할테고 아마도 괴로운 하루를 보낼 것 같다. -_-
원인은.. 몸이 요새 허해져서 그런 것 같다.
어제 승강장에서 목도 아파오고 춥기도 하고(!) 다리도 평소보다 아프고 소화도 안되고 좋지 않은 것 같았다.(지금도 다소 그렇다.) 그래서 집에서 컴퓨터 하다 졸다 말다 그러다가 잠이 들었는데, 사실상 잠은 제대로 못자고 상상이라고 할까, 꿈이라기도 뭐한 망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갑자기 어떤 사람이(강주임님? 아니면 돌아가신 작은 외삼춘의 목소리와 비슷했다.) 내 이름을 부르는 것처럼 들리면서 몸이 떨리며 추워지고 목소리가 잠기고 손의 제어권 - 힘이 쭉 빠져나가는 느낌이 났다.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기합(..)으로 깨버리려 했으니 아미 목이 잠겨서 제대로 목소리도 안나왔다. 어.. 어 이런식으로...
그래서 힘이 빠져나가는 손에 정신을 집중해서 수인(맞나?)을 취했다. 마치 어디 귀신과 싸우는 영화 -_- 에서 나올법한 모양으로, 셋째 넷째 손가락만 내리고 나머지는 쫙 펴는 모양이다. 오른손이 조금씩 제어가 가능해지더니 곧 가위가 풀려버렸다. 목소리도 제대로 나왔고.
그 후로.. 계속 웬지 날 노린다는(?) 느낌이 들어 좀 더 집중하고 있다 잠 다잤다는 느낌이 들어 -_- 이렇게 날을 새고 있다. 흑..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정말 '귀신'이란 존재가 있는거까? 있다면 가위눌림 같은 것은 일종의 빙의라던가 그 비슷한 것으로 해석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흠.
뭐랄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어떤 일이 생긴건 아닌지 두렵기도 하다. 예를들어 친할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제대로 잠을 못자고 날을 새고 있었다. 그러다 새벽 4시인가에 전화가 왔었다. 돌아가셨다는...
그 외에도 꿈에서 나의 미래 모습의 단편을 본적도 여럿 있었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지만, 가장 대박이었던 꿈은 -_- 지구 멸망 꿈이었다. 나는 우주에서 내려다 보고 있고 보이는 지구에서는 회색빛 구름으로 가득차버리는 것이었다.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구름으로 가득차가고 있었다. 흔들림도 느꼈고... 아마도 그 회색빛 구름은 핵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무지막지한 꿈이었는데, 알고보니 그날 지진이 있어서 특이하게 서울까지도 민감한 사람들은 지진을 느꼈을 꺼라고 하던 날이었다. 아마 그 지진의 영향이 꿈에 나타난듯. -_-
...아무튼 몸보신 좀 해야겠다는 것이 결론이다. 오늘 점심에 순대국이라도 때려야할까?
p.s.
방금 기억났는데, 저 수인은 3x3 Eyes에서 자주 나왔던 그것이다. 삼지안이 자주 했었던가?;
이제 몇 시간 후면 출근할테고 아마도 괴로운 하루를 보낼 것 같다. -_-
원인은.. 몸이 요새 허해져서 그런 것 같다.
어제 승강장에서 목도 아파오고 춥기도 하고(!) 다리도 평소보다 아프고 소화도 안되고 좋지 않은 것 같았다.(지금도 다소 그렇다.) 그래서 집에서 컴퓨터 하다 졸다 말다 그러다가 잠이 들었는데, 사실상 잠은 제대로 못자고 상상이라고 할까, 꿈이라기도 뭐한 망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러다 갑자기 어떤 사람이(강주임님? 아니면 돌아가신 작은 외삼춘의 목소리와 비슷했다.) 내 이름을 부르는 것처럼 들리면서 몸이 떨리며 추워지고 목소리가 잠기고 손의 제어권 - 힘이 쭉 빠져나가는 느낌이 났다.
이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기합(..)으로 깨버리려 했으니 아미 목이 잠겨서 제대로 목소리도 안나왔다. 어.. 어 이런식으로...
그래서 힘이 빠져나가는 손에 정신을 집중해서 수인(맞나?)을 취했다. 마치 어디 귀신과 싸우는 영화 -_- 에서 나올법한 모양으로, 셋째 넷째 손가락만 내리고 나머지는 쫙 펴는 모양이다. 오른손이 조금씩 제어가 가능해지더니 곧 가위가 풀려버렸다. 목소리도 제대로 나왔고.
그 후로.. 계속 웬지 날 노린다는(?) 느낌이 들어 좀 더 집중하고 있다 잠 다잤다는 느낌이 들어 -_- 이렇게 날을 새고 있다. 흑..
이러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정말 '귀신'이란 존재가 있는거까? 있다면 가위눌림 같은 것은 일종의 빙의라던가 그 비슷한 것으로 해석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 흠.
뭐랄까..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길때마다 어떤 일이 생긴건 아닌지 두렵기도 하다. 예를들어 친할머니가 돌아가시던 날, 제대로 잠을 못자고 날을 새고 있었다. 그러다 새벽 4시인가에 전화가 왔었다. 돌아가셨다는...
그 외에도 꿈에서 나의 미래 모습의 단편을 본적도 여럿 있었는데... 요즘은 잘 안보이지만, 가장 대박이었던 꿈은 -_- 지구 멸망 꿈이었다. 나는 우주에서 내려다 보고 있고 보이는 지구에서는 회색빛 구름으로 가득차버리는 것이었다. 지지직 거리는 소리가 들려오고 구름으로 가득차가고 있었다. 흔들림도 느꼈고... 아마도 그 회색빛 구름은 핵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무지막지한 꿈이었는데, 알고보니 그날 지진이 있어서 특이하게 서울까지도 민감한 사람들은 지진을 느꼈을 꺼라고 하던 날이었다. 아마 그 지진의 영향이 꿈에 나타난듯. -_-
...아무튼 몸보신 좀 해야겠다는 것이 결론이다. 오늘 점심에 순대국이라도 때려야할까?
p.s.
방금 기억났는데, 저 수인은 3x3 Eyes에서 자주 나왔던 그것이다. 삼지안이 자주 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