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4. 6. 21:29
옛날카테고리/함장(?)일지
펄럭~펄럭~ 끼릭~끼릭~ 바람부는 사막에서
내가 처음 인터넷을 접해서 헤맬 때였을 것이다.
그때 난 스노우캣 - 당시 이름은 쿨캣이었을 것이다 - 을
만났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펄럭~펄럭~ 끼릭~끼릭~ 바람부는 사막에서
물론 당시 인터넷을 조금 맛보고만 것이기 때문에
금방 잊어버렸지만…. 여기저기 스노우캣의 흔적이
그의 존재에 대한 기억을 자꾸 상기시켜서 기억나게 해 주었다.
약 한 달쯤 전에 나는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스노우캣 카드 집을 샀다.
비닐로 되어있어서 카드를 여러 장 넣고 다닐 수 있게
되어있는 것인데, 가격도 다른 것과 비교해서 그렇게
비싼 것은 아니어서 사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내 지갑에 자격증 등이 좀 몇개 있어서
두꺼웠기 때문에…. 넣어둘 곳을 찾고 있었다.
(사실 워드 1급이나 전자상거래 2급 같은 자격증,
가지고 다녀도 별 쓸모가 없지 않은가!)
아무튼 이 스노우캣 카드 집 뒷면에 그려진 그림이 있는데,
옛날 어린이들 신발에 보면 그림 2개가 각도에 따라
번갈아가며 움직이는 것 - 이런 걸 밀리그램이라 하나? - 처럼
되어있어서 재미있다.
그래서 플래시도 오래간만에 설치한 기념으로 간만에
그려보았다. ^^
플래시의 펜툴은 아직도 이상하게 잘 못쓰겠다.
일러스트레이트의 펜툴이 가장 잘 맞는 거 같다.
그래서 플래시에서는 연필툴로 주로 그리는데, 다행히
플래시만의 여러 특징이 있어서인지 일러로 그리는 것보다
어떤 부분은 더 쉽게 그릴 수 있는 것 같다. :)
….나도 나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싶지만,
어떤 괴물이 나올지 두렵다. 아아~ 상상이 안 간다.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