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신이 착하다고 생각하는가?
☞ 분명 착하긴 하지만 AB형 특성상 의식 너머 무의식에는
굉장한 계획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
(..저한테 원한사지 않게 조심하셈!!!)
2. 남이 당신을 욕하면 어찌하겠는가?
☞ 알랭의 행복론에 근거, 워크맨에 들어있는
테이프를 재생해서 듣는 것으로 여겨버립니다.(즉, 무시)
하지만 정말로 기분을 상하게 만든다면
그에 걸맞는 무시무시한 계획이...
3. 버스에서 어른이 타면 자리를 양보하는가?
☞ 당연히 양보합니다만 어떤 어른이냐에 따라서 다름니다.
4. 길가다가 3만원을 주웠다. 어찌할 것인가.
☞ 주인을 찾을 수 없는 것은 새로 나온 관심가는 책을 지르라는
지름신님의 실탄지원입니다. (..)
5. 싫은 사람에게 어떻게 하는가?
☞ 관계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6. 친구가 당신의 뒤통수를 빡 치며 인사할 때 어떻게 반응하는가?
☞ ...서울대 공대 연못에 빠트려 버릴껍니다.
7. 돈 빌려가서 안주는 사람에게는?
☞ 큰 액수라면 끝까지 받아낸 다음 관계정리(..)
8. 싸우다가 당신의 부모 욕을 한다면?
☞ 다리에 추를 매달고 서울대 공대 연못에 빠트려 버립니다. -_-
9. 친구 애인이 사귀자고 한다. 당신은?
☞ 친구가 누구냐에 따라 다릅니다.
10. 길가다 이쁜 옷이 있다. 꼭 사고 싶다. 당신은?
☞ 여유가 있다면 사겠지만 제가 돈주고
산 옷이 KLDP 티셔츠나 SCSC 동아리 티나
데비안 리눅스 티셔츠 외에는 없는데
굉장히 '이쁜 옷'인가 보군요... 쿨럭 -ㅁ-;;
11. 엄청나게 멋지고 잘생긴 사람이 지나갈때?
☞ ...부럽; -.-;
12. 못생긴 놈이 폼잡으며 지나갈 때?
☞ ...무념; -.-;
13. 개겼다가는 한대 때릴것 같은 사람이 시비를 건다면?
☞ Dog무시.
14. 어린애가 당신에게 BB탄 총을 쏜다. 어떻게 하겠는가?
☞ "소코카!!!"하고 초탄을 피한 후 총을 빼았아 반격을(...)
15. 평소 싫어하던 애가 오늘따라 잘해준다. 당신은?
☞ 드디어 개과천선했구나! 라며 관계 재고를 생각해봅니다.
물론 그것이 "뭔가 원하는 것이 있어서"였다면
'설득의 심리학 제1법칙'을 떠올리고 거기에 나와있는
대응법을 사용합니다. :P
16. 공짜 좋아하나?
☞ 좋아하긴 하지만 세상에 공짜는 매우 드물기 때문에...
정말 공짜라면 좋아합니다 . (예를들면 MS의 공짜 서비스팩CD)
17. 남에게 잘 사주나?
☞ 싼건 잘 사주는 편이라 생각합니다만...
가난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대개 얻어먹습니다(쿨럭)
18. 빈대는 잘 붙나?
☞ 남에게 부담주기 싫어합니다.
하지만 가끔 의지하고 싶어질 때도 있습니다.
19. 부모님과의 사이는?
☞ 좋습니다. :)
20. 이 문답을 왜 했나? 하고나서 소감은?
☞ 노토님 블로그에서 보고 갑자기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책 비닐커버 씌우다 말고 뭔 짓이람..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