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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의 죽음은 나를 괴롭게 만든다.


좀 더 잘해줄껄 하는 마음과
그러한 사실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마음...


한명, 한명 어떠한 일로 삶을 멀리할 때마다
나는 그 사람분의 몫까지 살자는 지키지 못할 다짐을 하게되고
내 마음의 무게는 더 무거워진다.
죄책감의 무게도 덩달아서...


장례식장만큼 가기 싫은 곳이 없다.
타는 향의 매캐한 무거운 공기와
어디선가 들려오는 흐느끼는 소리와
그리고
죽음을 인정해야 하는 시간이 그곳에 있다.


그것이 가장 싫다. 나는.
posted by prog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