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7. 29. 22:41
옛날카테고리/함장(?)일지
오늘의 지하철 공익요원 임무 수행기! (짜잔~)
인상적인 경험을 한 날이었습니다.
뭐, 매일매일 그런 일이 조금씩 있어 인간의 예측 불가능함에 놀라긴 하지만... -_-; (대체적으로 나쁜 쪽으로)
인상적인 경험을 한 날이었습니다.
뭐, 매일매일 그런 일이 조금씩 있어 인간의 예측 불가능함에 놀라긴 하지만... -_-; (대체적으로 나쁜 쪽으로)
* 마음같아서는 사진도 같이 올리고 싶지만.. 내 폰은 게임도 없는 '플립'이요, A75는 내 동생이 항시 휴대라서 그럴 수 없음에 유감입니다. 아마 일주일 내로 카메라 달린 휴대폰이 생길 것 같은데 그때를 기약하며...
에피소드1 게이트 고치기,
게이트.......... 영어로는 Gate 라고 쓰는(맞나? 맞겠지 멀~) 이 것은 승객이 표나 카드를 사용하여 지하철을 타러 들어가는 문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집표기(?)라는 어려운 말을 쓰기도 하는데.. 아무튼 제가 배운 바로는 '게이트'라고 합니다.
아마도 지하철 자주 애용하는 분은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빛을 반짝반짝 내며 글짜뜨는 창에 stop 또는 error 또는 이상한 넘버, 숫자들이 떠서 작동 안하는 게이트를... 이게 바로 '맛간'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것은 표가 걸렸거나 (열받거나 어떤 알 수 없는 오류에 의해서) 멈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결책은 걸린 표를 빼주거나, 리셋, 전원리셋 등입니다. 이런 처리는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유심히 배우면 할 수 있습니다. (아, 일반인은 못합니다. 왜냐, 게이트 뚜껑 열려면 열쇠와 열쇠비슷한 지렛대가 필요하니까!)
........여기까지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뭐, 열받거나 해서 자주자주 알 수 없이 게이트가 죽는 것은 일상화 되서 하루에 3 ~ 5 대 정도 전원 리셋해주거든요. 그런데 오늘 경험한거는.. 정말.. -_- 이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사건 1> 사건 2>
사건 3>
게이트.......... 영어로는 Gate 라고 쓰는(맞나? 맞겠지 멀~) 이 것은 승객이 표나 카드를 사용하여 지하철을 타러 들어가는 문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집표기(?)라는 어려운 말을 쓰기도 하는데.. 아무튼 제가 배운 바로는 '게이트'라고 합니다.
아마도 지하철 자주 애용하는 분은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빛을 반짝반짝 내며 글짜뜨는 창에 stop 또는 error 또는 이상한 넘버, 숫자들이 떠서 작동 안하는 게이트를... 이게 바로 '맛간'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것은 표가 걸렸거나 (열받거나 어떤 알 수 없는 오류에 의해서) 멈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결책은 걸린 표를 빼주거나, 리셋, 전원리셋 등입니다. 이런 처리는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유심히 배우면 할 수 있습니다. (아, 일반인은 못합니다. 왜냐, 게이트 뚜껑 열려면 열쇠와 열쇠비슷한 지렛대가 필요하니까!)
........여기까지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뭐, 열받거나 해서 자주자주 알 수 없이 게이트가 죽는 것은 일상화 되서 하루에 3 ~ 5 대 정도 전원 리셋해주거든요. 그런데 오늘 경험한거는.. 정말.. -_- 이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사건 1> 사건 2>
사건 3>
에피소드2 겨우 3분 때문에 팔 하나를?
승강장 근무를 열심히 서고 있었습니다.잠시 비몽사몽 졸기도 한 것 같지만.. 제 기억에는 상일동행 지하철인데.. 사람들 모두 타고 지하철의 문이 닫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계단에서 어떤 아저씨(..와 할아버지의 중간 정도 되보이는)가 맹렬히 뛰어오더니
덥썩 오른팔을 닫히는 문 안으로 집어넣는 것입니다.
On_ 무슨 생각이냐!!!!!!!!!!!!!!!!!!!!!!!!!!!!!!!!!!
그래서 저는 문 열라고 차량 선두쪽으로 경광봉을 흔들어댔고(물론 열라는 싸인 했습니다. -_-), 보통 곧바로 열리는데 안여는 것이었습니다. o_O
...등등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_-;;
물론 계속 열라는 경광봉 흔드는 상태서.. -ㅠ-
몇분 지난 후에 문이 열리더군요. 잽싸게 그 아저씨는쪽팔리겠지 ㅎㅎ 안으로 타고 차량은 떠나더군요.
참나.. 겨우 3분, 아니 5호선은 빠르면 1, 2분에도 다음 차가 오는데 겨우 그것때문에 팔, 다리 하나를 박아서 전체 승객을 못가게 해도 되는것입니까? 이 양심없는 인간아!!!
....그래서 저도 저 나름대로 대처법을 생각해낸 것이, 차 문이 닫힐 때 계단쪽 입구를 몸으로 가리는 것입니다. 흐흐. 과연 날 밀치고 탈 x같은 인간이 있으면 한소리 해야겠죠? -__-+
승강장 근무를 열심히 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계단에서 어떤 아저씨(..와 할아버지의 중간 정도 되보이는)가 맹렬히 뛰어오더니
덥썩 오른팔을 닫히는 문 안으로 집어넣는 것입니다.
On_ 무슨 생각이냐!!!!!!!!!!!!!!!!!!!!!!!!!!!!!!!!!!
그래서 저는 문 열라고 차량 선두쪽으로 경광봉을 흔들어댔고(물론 열라는 싸인 했습니다. -_-), 보통 곧바로 열리는데 안여는 것이었습니다. o_O
...............
.............그대로 출발하면..........
........아마 팔 하나 부러지는 소리나고 아저씨는 끌려가거나...
...왜 안열릴까... 차장 자나?
..........
.............그대로 출발하면..........
........아마 팔 하나 부러지는 소리나고 아저씨는 끌려가거나...
...왜 안열릴까... 차장 자나?
..........
...등등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_-;;
물론 계속 열라는 경광봉 흔드는 상태서.. -ㅠ-
몇분 지난 후에 문이 열리더군요. 잽싸게 그 아저씨는
참나.. 겨우 3분, 아니 5호선은 빠르면 1, 2분에도 다음 차가 오는데 겨우 그것때문에 팔, 다리 하나를 박아서 전체 승객을 못가게 해도 되는것입니까? 이 양심없는 인간아!!!
....그래서 저도 저 나름대로 대처법을 생각해낸 것이, 차 문이 닫힐 때 계단쪽 입구를 몸으로 가리는 것입니다. 흐흐. 과연 날 밀치고 탈 x같은 인간이 있으면 한소리 해야겠죠? -__-+
나중에 공익선배님께 들은 것이지만... 그렇게 '딜레이'를 주는 것은 차장이 일부러 그런 양심 없는 승객에게 '벌'주는 것이라더군요.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