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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팬스"가 설치되었습니다.
원래 3개인가 밖에 없던 것 같은데 (기억못함)
갑자기 6호선 승강장에 주욱~ 설치되었습니다. -ㅁ-;
아무래도 있는 쪽이 훨씬 안심이 됩니다.
물론 종종 술취해서 팬스에 기대고 머리를 지하철 운전창문과
헤딩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라던가 팔, 다리 등을 틈에 껴넣고는
터프하게 자르고 싶어 하신다던가 하는 분들이 계셔서
난감하지만요 =(

이런게 칸칸 사이마다 설치되었지요.

이녀석은 차량과 차량 사이에 들어가는 녀석입니다.

위에 보면 차량 사이에 길게 만들어진 팬스도 있는 것을 아실 수
있는데요, 저걸 설치한 이유가 차량 사이에 연결부분이
취객 눈에는 문으로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답니다. -_-;
그래서 열린 문 냅두고 연결사이로 떨어지는 골룸같은 사례가
종종 있습니다(...)

>> 그림설명 <<


에.. 그리고 요즘 요런게 설치되고 있습니다.

뭔가 의심스런 제어박스

수막밸브.. 계단 근처 천장을 보시면 6각형의 이상한
배리어 생성기(..)같이 생긴 것을 보신분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화재발생시 이 곳에서 5방향으로 물을 뿌려대면서 "물의 배리어"를
생성,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아줍니다. 위 장치는 그것을 제어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설치한거 아니라 모름 :p)

이 녀석은 불나면 삐요삐요 빛납니다. 소리는.. 딴데서 나는 것 같더군요. 이거 빛나면 뭔일 있나보다 하고 긴장하세요 -ㅁ-

최근 갑자기 도배된 포스터입니다. -_-; 옆에 비상전화기를 사랑스런 눈빛으로 바라보시고 계시는군요(...)
posted by prog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