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경계> 이벤트 때문에 리브로쪽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뭐, 이제는 한정판을 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리브로를 이용할 이유가 없어졌기는
했습니다. 일반판은 yes24에서도 파니까요. (예약이벤트 포함)
전 이전에는 모닝365를 애용했었습니다만 언젠가부터
그곳은 괴멸상태가 되서 최신책도 업데이트가 안되고
그래서 마일리지 다 쓰고 버려버렸습니다.
그러다 그당시 yes24와 알라딘, 인터파크, 리브로를 비교분석해서
yes24를 선택하게 되었지요.
그당시 장점 중 하나가 무료배송...
그리고 이것저것 싼 책들도 많고 말이죠.
오늘 리브로와 비교분석해보니, 둘다 무료배송인데다
책값도 거의 대부분 같더군요. 다른점은 마일리지 적립이
대체로 리브로가 몇백원 더 많다는 점이 있었구요.
DVD의 경우는 yes24의 압승이더군요. 이쪽을 많이 미는듯..
두 사이트간의 가장 큰 다른점은 마일리지 정책입니다.
yes24의 경우는 마일리지가 적혀있는 그대로 쌓입니다.
그래서 "1만원"단위가 되야만 전환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즉, 모닝365처럼 그냥 마일리지 있는 것을 고대로 쓸 수는
없는 것이지요. -_-^ 마일리지를 몰아서 쓰게 만든...
리브로의 경우는 모닝365때와 같이 언제든지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뭐냐면 마일리지 적립이 "마일리지와 쿠폰 사용
금액의 퍼센테이지만큼 뺀만큼"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예를들자면 40000원어치 책을 구입하는데
그냥 적립되는 금액이 10%로라고 한다면 yes24의 경우라면
4000원이 적립되겠지요. 그런데 리브로라면, 전액 현금이나
ok캐시백으로 구입하면 그대로 적립됩니다만, 만약에 저
4만원 중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10000원이라고 한다면,
75%만 적립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립 금액은
4000원이 아니라 4000 * 75/100 = 3000원이 됩니다.
즉 손실이라고 할까, 결과적으로는 yes24보다 리브로쪽이
사용은 편하지만 손해를 본다는 것에 가깝습니다.
어느쪽이나 판매자 입장에서 구입자에게 불편이나 불이익을
줘서 마일리지로 인한 수익감소를 막아보자고 하는 것에는
차이가 없습니다만... -_-
뭐, 제 지출패턴을 보았을 때는 차라리 yes24쪽이 더 어울려
보이는군요. 40000원 단위 구입시 2000원 적립이 '쿠폰없이'
기본적으로 되니까.. 좀 모아서 구입한다면 이쪽의 포인트
축적이 더 빠르고 지출을 줄일 수 있어 보입니다. 그만큼
4만원 단위 구입 강요에 의한 지름도의 강화가 있긴 하지만.. --;;
yes24의 그 만원단위 전환만 없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모닝365가 이런면에서는 가장 좋았습니다.
해피샵에 가서 받아와야 한다는 귀차니즘만 빼면 다 좋았는데..
다시 가서 보니 역시 책이 없더군요... --;
공의경계는 있지만 NHK에 어서오세요라든가 C프로그래밍
랭귀지라든가 등등... 답답할 노릇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