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일간의 연구(..) 끝에, 고스트 복구 이미지를 제작했습니다.
물론 그냥 단순 설치된 복구이미지가 아니라, "설치하는" 복구 이미지입니다. 이미지 복구시킨 후 부팅하면, 컴퓨터 이름이라든가 등등 몇 가지 설정을 할 수 있는 녀석이지요. 그 외 자주 사용하는 이것저것 소프트웨어도 포함되어 있고...
만들고 나보니 CD로 3장분량. 일단 via 메인보드인 제 컴에서 만든 녀석이니 인텔에서도 잘 되지 않을까... 하고 추측은 하지만 실제 테스트를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다른 cpu, 메인보드에서 사용하고자 sysprep를 이용해서 만든 것인데, 원래 이 프로그램이 '비슷한 또는 동일한 메인보드 칩셋, cpu를 사용하는 빠른 설치를 위한 프로그램'이라서.. 100% 복구 가능! 이라고 말 할 수 없는 것이지요.
테스트해본다면 역시 p2 350 cpu가 돌아가는 bx보드 아버지 컴퓨터를 이용한다거나 p3 500 이 돌아가는 bx보드 동생컴을 이용해야 하는데.. 오늘은 테스트할 여유 시간이 별로 없군요. 지하철의 안전을 지키러 출근해야해서 =-=
요즘들어 질러신님께서 자꾸 무언가 질르라고 뇌에 전파를 보내시고 있습니다. -_-;; 그래서 그덕에, 할일들이 태산과 같이 많이 쌓여있는데도 불구하고 자꾸 다나와, k-bench, 등등을 섭렵하며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
그 결과, 지를 대상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음... 뭐, 집에서 굴러다니며 노는 것보다 이런 지를 대상을 정해놓고 알바라도 하는 편이 더 나은 땀흘리는 인생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라고 하기엔 당신, 집에서 해야할 일들 많지 않어?
아무튼.. 대충 모은 정보들을 정리해 놓습니다.
VGA카드 - 필요도: B+
질러신님이 가장 많이 저의 질러욕구를 불러일으키는 부품입니다. (쿨럭)
저는 일단, 내장VGA 카드 S3 Graphics ProSavageDDR을 쓰고 있는데 내장 특성상 일반램의 메모리를 떼다쓰는 방식인데다 쥐약같은 TNT m64만도 못한 3D성능에 지원하지 못하는 기능들 투성이라 커맨드&컨커 제네럴같은 좀 옛날 게임들도 '설치조차 못하는'경우가 많습니다. 메달오브아너 같은 것은 설치는 되는데 실행이 안되고.. -_-
아무튼~ 그래서 찾아낸 질러 대상물품은 2개입니다.
일단 A/S나 안정된 부품을 만들어파는 퓨처리안사의 것들입니다.
ATI Radeon 9550 퓨처리안 Winning Extreme 128M
http://danawa.co.kr/comindex_right.php3?product_view=SALE&kindc=COM&typec=VGA&codec=AR9550WINNINGEXTR
- 이거보다 '스펙'상으로는 렉스텍의 9550 Platinum이 좋지만, 여러 불량품 등의 문제점이 들려오더군요.
http://danawa.co.kr/comindex_right.php3?product_view=SALE&kindc=COM&typec=VGA&codec=ATIRADEON9550PLTM128
성능은 9600 pro 정도로 알려져있고, 2D, 3D 모두 무난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제가 주로 작업하는 웹프로그래밍, 웹디자인, 가끔 하는 3D게임, 앞으로 연구할 오토캐드나 라이트웨이브 등을 무난하게 할 수 있으며 다이렉트 9.0 또한 지원해서 앞으로 수년간 A/S가 불가능해질 때까지 쓸 수 있을꺼라 예상됩니다. ^^
가격은 11만원 근처로.. 좀 셉니다. -_- (뭐..이래도 그래픽카드계에서는 중저가라고 하죠.. )
또 다른 경쟁상대는 FX5500pro 128bit 64M 였습니다.
GeForceFX 5500 퓨쳐리안 Pro 64M 128bit
http://danawa.co.kr/comindex_right.php3?product_view=SALE&kindc=COM&typec=VGA&codec=GEFORCEFX5500PROW64M
mx440 pro 나 fx5200 보다는 확실히 성능차가 좀 있으며 9.0 지원하고, 128비트인 점이 높이평가 되었습니다. 메모리가 64메가지만, 이정도로도 무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아닐까요?;; ) 가격이 7만원대라 적정가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ATI9550 변형기종으로 가려는 이유는.. 역시 발색때문이랄까요. 아무리 nvidia의 그래픽카드 2D출력이 나아졌다고는 하나 ATI의 것에는 비교하기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이 계속 맴돌았습니다. 그래서 9월 20일 전까지 점심값을 아끼며 알바비로 충당해야 하는 일이 발생할 것이 뻔하면서도 이쪽으로 지르기로 결심한 것입니다. (!)
음.. 그에 걸맞는 열혈 디자인 공부도 필요하겠죠? ^^;;
DVD±RW - 필요도 : B-
네.. 백업장치로써 하드 외에 최고의 선택입니다.
비싼 다이요덴 공DVD 한장 1500원선에 4.7 기가를 저장할 수 있으니.. 15000원이면 벌써 47기가입니다. +_+ 으흐흐흐 (몸부림)
그리고.. 아직 비싸서 엄두도 못내지만, 듀얼레이어 공DVD가 2~3000원 선이 된다면.. 이미 게임이 끝난거지요.. 흑흑..
질러대상은, 파이오니아에서 나온 신제품 A08입니다.
DVD±RW Pioneer DVR-A08XLA MIS
http://danawa.co.kr/comindex_right.php3?product_view=SALE&kindc=COM&typec=CDR&codec=DVDRWPIONEERDVRA08M
원래 A07이 A08이 나오면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지 않을까 기대했었는데... 계속 13만원대를 지키더군요. 이게 10만원 이하대 가격이 된다면 정말 살만한데 말이죠..
DVD±RW Pioneer DVR-A07XLA MIS
http://danawa.co.kr/comindex_right.php3?product_view=SALE&kindc=COM&typec=CDR&codec=DVDRWPIONEERDVRA07M
분명 싱글레이어에서는 최고의 선택이 되겠지만.. 듀얼레이어 레코딩 기능이 없기 때문에 2~3년을 바라본다면 그다지..란 생각이 듭니다.
그 외 삼성꺼라든가 라이트온꺼라든가도 가격대 성능비로는 괜찮아 보입니다. 특히 삼성꺼 TS-H552B/KRAD의 가격이 10만원초가 된다면 기존 10만원초 가격대의 RW 대학살이 일어날지도 모릅니다. =_= (현재 최저가 15만원대로 팔리고 있습니다.)
CPU - 필요도 : C+
역시 업그레이드! 하면 CPU 업글입니다. +_+
제가 현재 쓰고 있는 CPU는 셀러론 2GHz입니다. 뭐, 무려 2기가급인데 뭔 불만이냐 그러시겠지만... 네, 실제 큰 불만은 없습니다. ^^;
하지만...
시스템버스가 400Hz로 작동하고 캐시량이 128Kb 입니다.
만약 시스템버스가 533으로 작동한다면 전체적 속도체감향상은 뻔한 것이고, 캐시량이 증가하면 컴파일시 속도도 빨라질 것입니다. 확실히, P4의 컴파일 속도와 비교하면 무지막지할 정도로 느립니다. :(
( P4B계열은 시스템버스 533으로 작동하며, 512Kb 캐시를 가집니다.)
그래서, 이 메인보드에서 쓸 수 있는 P4B계열 CPU를 구입하고 싶은 것입니다.
인텔 펜티엄4 노스우드 2.80
http://danawa.co.kr/comindex_right.php3?product_view=SALE&kindc=COM&typec=CPU&codec=PEN4280G478BOXD
2.26B도 상당히 끌립니다.
인텔 펜티엄4 노스우드 2.26B
http://danawa.co.kr/comindex_right.php3?product_view=SALE&kindc=COM&typec=CPU&codec=PEN4226BG478BOXD
이 글을 쓰는 현재 2.80(B)이 20만원 정도, 2.26B가 14만원 정도 하고 있씁니다. 즉, 가격대 성능비로는 2.26이 매우 뛰어납니다. ^^
이렇게 업글하고 나면 문제가.. 가지고 있는 CPU인 셀러론 2기가를 어떻게 하냐 문제가 남습니다. 이에대한 대처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제가 쓰는 메인보드와 셀러론을 그냥 아버지컴퓨터나 동생컴 업글에 쓰고 전 비슷한 종류의 싼 메인보드를 하나 더 구매해서 쓰는 것입니다. 한... 5만원 정도 하겠습니다... 라고 하는 것은 그다지 메리트가 없군요. 그럼 프레스캇 2.4A가 가격이 13만원 정도 하고.. 그에 걸맞는 5만원대 메인보드를 쓴다던가... 하지만 프레스캇을 쓴다면 파워도 바꿔야 하니까, AMD 바톤 2600에 5만원대 메인보드를 사서 쓰는 것도 좋겠군요. 어느쪽이나 20만원 정도의 예산이 들어가고... 또한 CPU건은 그냥 '기다리는 시간' 문제지, 무엇을 못한다던가 하는 것은 아니니 미루어도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HDD - 필요도 : C+
아무래도 넉넉하고 물리적으로 분리된 하드가 있으면 좋겠지요.
예를들면 포토샵의 스왑핑을 2nd 하드에 지정한다던가, 리눅스 등의 O/S를 다른 하드에 설치하면 여러 장점이 있습니다. ^^
현재.. 시게이트 80기가가 6만원대, 160기가가 11만원대로 둘 다 사서 쓸만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그냥, 하드에 있는 게임이나 애니들을 지우면 사실 충분히 용량이 나오기 때문에 --; HDD건을 실행할지는 미지수입니다.
케이스 - 필요도 : B -
케이스가 충실하면 조용하고 냉각효과도 좋고 뽀대가 나겠죠.
제가 현재 쓰고있는 GMC G20 2만원짜리 케이스.. 큰 불만이 있는건 아닙니다만, 더 좋은 케이스가 있으면 좋겠다란 생각은 종종 듭니다. 예를들면 더 조용하게 작동해준다던가 하는.. 또한 케이스 철판 두께가 좀 더 두꺼우면 좋지 않나 생각도 듭니다. 두꺼우면 무게가 무척 무거워지겠지만, 전자파 차단이나 차음성이 높아지거든요. ODD가 왜왱 돌아갈때 소음도 줄여주고.. 이런 측면에서 뽑은 케이스가 몇 가지 있습니다.
제가 친구 랩실 서버용 케이스로 맞추도록 강요(..)한 케이스인데 역시 무척 아름답고 모든면에서 우수합니다. 여기다 ADDA 120mm팬 2개 사서 달면 더더욱이겠지요 +_+ 다만 피아노 껍데기랑 비슷한 녀석을 써서 지문이 자주 남는다는 것이 단점이랄까요.. ^^;; 가격은 61000원이 최저가로 중가...
Atech 산소 850
http://danawa.co.kr/comindex_right.php3?product_view=SALE&kindc=COM&typec=CAS&codec=ATECHO2850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녀석입니다. 디자인은 뭐.. 그냥 그렇지만 에어가드도 있고..
그 외에 마이크로닉스의 케이스들도 고민해볼 녀석들이 몇게 있었다. EMI 필터를 가지고 있다던가 등등.. 하지만 가격이 좀.. -_-
TH 950, TH2000, TH007 White TH601 같은 것 정도
SunMicro 꺼는 New Xtra (8만원 후반), 정도..
기타 - 필요도 : ?
말 그대로 기타 추가하고픈 것들..
DDR 램 512 - 이거면 1기가가!!
19인치 모니터 or LCD - 무념..
13인치 LCD - 듀얼용.. 14만원대?
타블렛 인튜오스 - 가지고싶은..
로지텍 MX700 or MX500 - 좋다고 함. (..좋을려나? )
ADDA쿨러 - 조용하고 강력한 팬
드디어... 드디어 도메인 신청했습니다. 이름하여 progh2.net !
음하하하하하(;;;)
여기다 이제 앞으로 하위 도메인 잔뜩 생성해서 쓸 생각입니다(...)
그럭저럭 짧고 괜찮지 않나요? ^^
progh2가 한번에 와닿지 않는 분들도 계실지 몰라서
왜 이런 아이디로 변경했나 풀이하면....
pro + gh2 입니다..
프로페셔널~(또는 프로그래머) 기훈(gh)이(2)
어때요? 와닿나요? (뭐가;;)
신청한 곳은 http://ttpia.com/ 입니다.
KLDP BBS의 글 http://bbs.kldp.org/viewtopic.php?t=33743&highlight=%B5%B5%B8%DE%C0%CE+%BD%D1 를 참고해서 물망에 오른 곳이 http://ttpia.com/ 과 http://www.baitop.net/ 이었습니다. 앞에 곳은 1년에 13500원, 2년에 22000원.. 뒤의 곳은 1년에 9900원 이었지요. 참고로 원래 .net 도메인의 보통가격(?)은 1년에 22000원 입니다. ( http://hosting.cafe24.com 을 가보세요 )
처음에는 baitop에서 하려고 했는데.. 신용카드 결제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알고보니 ttpia.co.kr란 곳이 오늘과 내일이라고 제가 도움받은 리눅스 보안관련 메일에서 자주 보이던 회사라는 점에 끌려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 2년 신청해서 22000원에 스슥...
그리고 동아리 후배 봉열군에게 자문을 구해서 http://www.wowdns.com/ 라는 곳에서 도메인 - 서버 매핑을 무료로 해준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전산원에서 개인 계정을 대상으로 매핑을 해줄지.........는 매우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한숨;;)
음.. 돈은 이미 빠져나갔고(울먹;) 세팅은 내일오전쯤 완료된다는 것 같군요. 뭐, 빠르면 오늘 저녁쯤 되겠지요 ^^
암튼 왕창 기대중입니다~ 헤헤 ^^
인상적인 경험을 한 날이었습니다.
뭐, 매일매일 그런 일이 조금씩 있어 인간의 예측 불가능함에 놀라긴 하지만... -_-; (대체적으로 나쁜 쪽으로)
* 마음같아서는 사진도 같이 올리고 싶지만.. 내 폰은 게임도 없는 '플립'이요, A75는 내 동생이 항시 휴대라서 그럴 수 없음에 유감입니다. 아마 일주일 내로 카메라 달린 휴대폰이 생길 것 같은데 그때를 기약하며...
에피소드1 게이트 고치기,
게이트.......... 영어로는 Gate 라고 쓰는(맞나? 맞겠지 멀~) 이 것은 승객이 표나 카드를 사용하여 지하철을 타러 들어가는 문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집표기(?)라는 어려운 말을 쓰기도 하는데.. 아무튼 제가 배운 바로는 '게이트'라고 합니다.
아마도 지하철 자주 애용하는 분은 경험하셨을 것입니다. 빛을 반짝반짝 내며 글짜뜨는 창에 stop 또는 error 또는 이상한 넘버, 숫자들이 떠서 작동 안하는 게이트를... 이게 바로 '맛간'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러한 것은 표가 걸렸거나 (열받거나 어떤 알 수 없는 오류에 의해서) 멈춘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결책은 걸린 표를 빼주거나, 리셋, 전원리셋 등입니다. 이런 처리는 그리 어렵지 않기 때문에 조금만 유심히 배우면 할 수 있습니다. (아, 일반인은 못합니다. 왜냐, 게이트 뚜껑 열려면 열쇠와 열쇠비슷한 지렛대가 필요하니까!)
........여기까지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습니다. 뭐, 열받거나 해서 자주자주 알 수 없이 게이트가 죽는 것은 일상화 되서 하루에 3 ~ 5 대 정도 전원 리셋해주거든요. 그런데 오늘 경험한거는.. 정말.. -_- 이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사건 1>
표가 꾸깃꾸깃
이 사건은 게이트에 꾸깃꾸깃한 표를 넣어서 걸린 경우입니다. 비교적 흔한 경우긴 하지만... 그래도 어떻게 이렇게 물결무늬로 꾸깃하게 만들 수가 있습니까!( 버럭! ) 이러니 당연히 걸리지.. 손으로 오물조물(..)한다 해도 넣을 때는 좀 피고 넣으란 말입니다... On_
사건 2>
표가 접혀있다
이 사건은.. 뭐, 사건1과 비슷하긴 하지만 어떻게.. 한쪽 귀퉁이를 접어서 넣을 생각을 했을까요... 이러면 마그네틱선도 가려지고.. 제대로 될리가 없는데.. 하지 맙시다.
사건 3>
.....이건 뭐얏!!!
......정말 황당합니다... 어떻게, 표넣을 곳에 명함을 넣습니까 -_- 넣은 사람 잡아서 벌금 먹이고 싶을 정도입니다. 참나.. 이 명함 주인이 설마 이짓을 한 사람일가요? 예를들어... 공익요원한테 명함을 주고 싶었다던가 하는.... 쿨럭
에피소드2 겨우 3분 때문에 팔 하나를?
승강장 근무를 열심히 서고 있었습니다. 잠시 비몽사몽 졸기도 한 것 같지만.. 제 기억에는 상일동행 지하철인데.. 사람들 모두 타고 지하철의 문이 닫히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계단에서 어떤 아저씨(..와 할아버지의 중간 정도 되보이는)가 맹렬히 뛰어오더니
덥썩 오른팔을 닫히는 문 안으로 집어넣는 것입니다.
On_ 무슨 생각이냐!!!!!!!!!!!!!!!!!!!!!!!!!!!!!!!!!!
그래서 저는 문 열라고 차량 선두쪽으로 경광봉을 흔들어댔고(물론 열라는 싸인 했습니다. -_-), 보통 곧바로 열리는데 안여는 것이었습니다. o_O
...............
.............그대로 출발하면..........
........아마 팔 하나 부러지는 소리나고 아저씨는 끌려가거나...
...왜 안열릴까... 차장 자나?
..........
...등등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_-;;
물론 계속 열라는 경광봉 흔드는 상태서.. -ㅠ-
몇분 지난 후에 문이 열리더군요. 잽싸게 그 아저씨는 쪽팔리겠지 ㅎㅎ 안으로 타고 차량은 떠나더군요.
참나.. 겨우 3분, 아니 5호선은 빠르면 1, 2분에도 다음 차가 오는데 겨우 그것때문에 팔, 다리 하나를 박아서 전체 승객을 못가게 해도 되는것입니까? 이 양심없는 인간아!!!
....그래서 저도 저 나름대로 대처법을 생각해낸 것이, 차 문이 닫힐 때 계단쪽 입구를 몸으로 가리는 것입니다. 흐흐. 과연 날 밀치고 탈 x같은 인간이 있으면 한소리 해야겠죠? -__-+
나중에 공익선배님께 들은 것이지만... 그렇게 '딜레이'를 주는 것은 차장이 일부러 그런 양심 없는 승객에게 '벌'주는 것이라더군요.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