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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설임'에 해당되는 글 1

  1. 2006.10.26 망설임
테터툴즈가 느리다는 생각을 한두번 한 것은 아니지만,
내 블로그지만서도 들어올 때마다 느끼게 된다.
최근 사진들을 죄다 이곳에 올려놓고 있기 때문에 - 요즘 귀찮아서 멈추고 있지만 -
그것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 또 집서버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건가란 생각도 해보긴 했지만
상당한 회선을 사용하는데도 그러한다는 것은 그 이전에
블로그 프로그램 자체 또는 스킨의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전 블로그는 바로바로 샤샥~ 떴는데, 지금 상태는 좀 나타나는데
시간이 필요한 듯 하다.

마침 http://www.tattertools.com/ko/SkinManual/index.html 에서 테터툴즈
스킨 제작 레퍼런스가 나와서 곧 시험이기도 하고 해서 초 심플한
페이지를 만들어버릴까 하는 생각이 들고있다.
하지만 내 입맛에 맞춰서 수정하려면 역시 좀 귀찮아질 부분이 보여서
그만둘까도 생각중이다. 아마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실제 구현은 하지 않겠지.

이러고보니 내가 왜 이 블로그를 쓰고 있는 것일까 하고 한번 생각을 다시해보게 된다.
블로그가 대세긴 하지만, 이정도 기능이 과연 내게 필요한 것일까?
좀 더 심플하고, 간편하고, 가벼운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 기억 저편에서 떠오르는 '그것'이 무엇일까... 고민고민해보니
과거 스노우캣의 일기형식, 지금 생선네의 형식. 즉 나날일기 같은 것에 가깝다.
그러한 것을 구현 못하는 것은 아니다. 손이 좀 갈 뿐이지, 지금의 테터툴즈로도
스킨과 파일 한두개를 더 추가하는 것으로 구현이 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망설이고 있다. 왜인지는 잘 모르지만 망설여진다. 어째서일까?

추가> 태그는 자연스럽게 붙이라고 있는 것이지만, 활용도 면에서는 과연
어떨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자신이 만든 태그 리스트를 볼 수 있다면,
태그를 붙일 때 그것을 쉽게 재사용 할 수 있다. 하지만 만들어 놓은
태그가 많다면, 역시 그것은 공해가 된다. 하지만 지금처럼 아예 입력한
태그를 볼 수 없다면, 매번 어떤 태그를 붙여야 할까 하고 고민을 해야하고
반대로 관련 내용을 찾을 때도 어떤 태그를 썼나 고민해 봐야 한다.
아니면 수십개의 태그 구름들 속에서 월리를 찾아라 놀이를 해야하기도 하고.

오늘은 꽤나 기분이 회색인가 보다.
posted by pro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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