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2. 28. 02:13
옛날카테고리/함장(?)일지

둘 다 같은 2기가...
차갑고 무거운 묵직한 회색 쇳덩이.
이 위협적인 것은 2기가의 용량을 가지는 하드디스크이다.
그 위에 놓인 작고 앙증맞은 우표만한 플라스틱 조각.
이 역시 2기가의 용량을 가지는 SD카드이다.
시간은 이만큼 흘렀고 세상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하였다.
모습은 변했지만
하지만 본질은 같다.
그 본질을 잊어버린다면
아무리 변화한다고 한들 의미가 없다.
소중한 것을 고이 간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