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25. 23:59
책

조금.. 분위기라도 닮았으려나?
이 애니/소설을 본 이후부터 현실이 지겨워보인다는 문제점도 야기했다. 뭐랄까, 남들보다 펑~펑~ 즐기며 살던 나지만 이러한 것들조차 단순한 반복으로 보인다. 음.. 이건 좋지 않다. 하루히즘이나 하루히 신드롬에라도 걸리게 된 것일까? 그러한 식의 말도안되는 상상은 많이 해오곤 했지만, 현실이 무지하게 지루하다든가라는 생각 까지는 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난 내가 태어난 세상에 그럭저럭 만족한다. 비록 일상생활에서 해야할 일들이 반복적이고 단조롭다고 해도(..그렇다고 해서 쉽다는 것은 아니다.) 적어도 내게는 그것 외의 것들이 가득해 보이니까. 컴퓨터가 없었더라면, 나는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