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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12.01 TO가 없어서 임용도 못하는데 사범대 6년제?1

요즘 서울대 사범대에서 6년재로 개편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정말 현장을 바라보지 않는 이야기가 아닐까 합니다.
6년재로 개편해서, 교사 임용시험을 면제해준다던가 한다면야
이야기가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각 과목마다 TO가 매년 '몇 명'도 나오지 않는 죽음의 토너먼트 게임에서
2년이나 더 늘려서 어쩌자는 것입니까.

안그래도 4년 다니고나서 TO때문에 눈물먹고 교사 포기하는 사람들이 허다한데,
( 다닌다 해도 서울대 나와서 겨우 교사하냐느니 하는 이야기 등은 아예 뺀다 해도 )
학생에게 무슨 메리트가 있다고 그러는 것인지 의문이 듭니다.
말로는 역량강화, 경험증진 등이 있는데,
지금 생각으로는 대학교에서 이러한 것을 하는 것보다 실제 교사가 된 후
1년 구르는 것이 훨씬 더 빨리 취득할 수 있을 것이며
기간을 늘려서 수업을 더 듣게 하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인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정말 묻고싶습니다.
대학교에서 학생들이 수업을 들어서 그것이 정말로 유용했냐는 것을.
그런 수업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수업도 꽤나 많습니다.
학생탓, 교수자탓, 환경탓 등등이 있지만 결국 이말은 한계가 있고
여기서는 모든 것을 얻을 수 없다는 말이 아닐까요?

대학교에서 취업까지, 임용까지 보장해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런식의 사고는 정말 학생들을 생각하는 것인지 자신들을 생각하는 것인지;
저렇게 해놓고 취업, 임용은 학생들이나 시장 책임으로 돌리겠지요.

전 사범대는 아닌 다른 단대의 사범계지만 저런 사고, 짜증납니다.
영어 외 제2언어에 해당하는 교육과들 TO가 '전국'에 몇 명 나지도 않고
제가 이수하고 있는 정보컴퓨터 과목도 서울 1명인가 2명인가, 경기도가 23명인가 정도 뽑는데;
이정도면 경쟁률 두자리수는 기본이요 세자리수까지 가도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당연하지만 이번해 정컴 과목 경쟁률은 세자리수 입니다.)


posted by pro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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