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도 맑고 기분도 좋은 날이다. 밤새 조디악을 세팅하느라 잠을 5시간을 채우지 못한 것이 날 매우 졸리게 만든다. 동아리 시스템 관리자 모임을 한 후, 점심으로 피자 조각 2개를 먹고, 곧 2시반에 할 동아리 개강총회 시간을 무료하게 기다리고 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과 느슨한 졸리움이 머리를 멍하게 만든다.
학교가면서 찍은, 마음에 들은 사진.
그냥 이런 느낌이 좋다.
앞의 사진은 Lain 이 생각나기도 하고 뭔가 엉켜있으면서 자연의 한 종류면서 자연이 아닌 다른 존재라고 주장하는 인간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찍었다.
밑의 사진은 환한 느낌이 좋아서 찍었다. 뭔가 눈부신 느낌이 아득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