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2. 3. 21:46
옛날카테고리/함장(?)일지
아아, 저 중후한 느낌을 보라!
제가 구입한 것은 소니의 넷엠디로 MP3P처럼 넣을 수 있는 MD라고 할까요? 뭐 그러한 비슷한 것입니다. (설명하자면 좀 길어서 생략..)
덤으로 MDR-027이라는 헤드폰이랑 USB케이블, CD, 중고미디어 4장까지 받아왔습니다. 국내 정발판이었던 것 같은데.. 잘은 모르겠군요.
특징이 AA 배터리를 쓰며 그럭저럭 긴 사용시간과 USB로 넣을 수 있다는점, 그 외의 포트가 모두 생략되있다는 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즉 광녹음이라든가 마이크 녹음등은 불가능한 보급형 모델인듯 합니다.
다른 MD에 비해서 (제 친구들 것과 비교했을 때)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위 상판(LCD가 달린)만 금속이고 뒷부분은 플라스틱입니다. LED에는 백라이트가 없어서 밤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ㅠ_ㅠ
음질은 뭐...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 뻥~ 뚤리고 시원시원하며 두둥두둥 때려오니 매우 만족합니다. 이게바로 MD의 매력인가? 하게 됩니다.
다만 역시 MD를 굽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귀차니즘"이 그 주적입니다. 변환과정이나 소닉스테이지의 느림은 새버전으로 와서 많이 좋아졌으니 그렇다 쳐도, 일본/한자 타이틀 입력에 문제가 있습니다. 현재는 영어 독음으로 때려박고 있긴 한데, 제 일본어실력이 뛰어난 편이 아닌지라 =_=;
조사결과 영어판 윈도우나 일윈을 쓰면 넣을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것때문에 윈도우를 엎어야 할판? @_@;;
대책으로 VMWare를 이용할 생각도 하고있습니다만 귀찮은건 마냥 똑같습니다. =ㄱ= 일단 일윈 윈미정도로 구해서 테스트해봐야 겠습니다. 이게되면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1기가짜리 디스크를 쓸 수 있는 HiMD(일명 안녕엠디)가 무쟈게 끌립니다. 동아리 선배님이 지름교리를 설파하셔서 아마 따르게 될 것 같습니다;; Or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