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2. 1. 11:47
옛날카테고리/함장(?)일지
아마도 이녀석이 원인;;
저는 Gmail을 씁니다. 그래서 여러 메일들을 받아서 저장해둡니다. 받아보는 메일로는 kbench, sbs, yes24, ZDNet Korea, 강컴, 고도원의 아침노트, 교육인적자원부 메일링, 구글 알리미, 데비안 뉴스레터, 슈퍼유저코리아 리눅스포털, 리브로, 크레벤, 손병목의 독서노트, 영진닷컴, 예병일의 경제노트, 삼성올엣카드, 코리아인터넷닷컴, 한국리더쉽센터, 도서출판 프리렉 뉴스레터, 상호저축은행, 사이버SERI클럽, DVDRWINFO 뉴스레터, 모닝365, 도서출판 길벗, 잉크테크, 디자인정글, 스토아_dcx 등등이 있습니다.
이 뉴스레터나 메일들의 주최를 보면 정보성인지 홍보성인지 대개가 판단됩니다. 일단 kbench, sbs, ZDNet Korea, 고도원의 아침노트, 교육인적자원부 메일링, 구글 알리미, 데비안 뉴스레터, 슈퍼유저코리아 리눅스포털, 손병목의 독서노트, 예뼝일의 경제노트, 코리아인터넷닷컴, 상호저축은행, 사이버 SERI클럽, DVDRWINFO 뉴스레터 등은 광고보다는 도움될만한 정보 위주의 메일을 보내줍니다. 그래서 혼쾌히 보고 잘 지우지 않습니다. 물론 여기에도 광고는 있지만 그렇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아마 대부분 바라는 메일류가 이런게 아닐까 합니다. 대신 보내는 쪽은 좀 귀찮겠지요. ^^ 성실해야하니까..
반면 사이트 자체가 판매가 목적이라, 상품광고류의 메일을 보내는 곳이 있습니다. yes24, 강컴, 리브로, 모닝365, 잉크테크, 디자인정글, 스토아_dcx 등이 그것으로 보내는 메일 대부분이 광고메일이지만 할인이라든가 하는 정보도 같이 제공하고 있어 어느정도 납득이 갑니다.
크레벤, 삼성올엣카드, 한국리더쉽센터, 도서출판 프리렉 뉴스레터, 도서출판 길벗 등은 위 사이트의 중간정도 위치에 있으며 가끔 메일을 보내줍니다. 음~ 크레벤은 너무 자주오긴 하는데 -_- 보내는 백모씨는 참 성실하구나~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메일 내용에 홍보도 꽤 있지만, 정보도 콩알만큼은 있어서 괜찮습니다.
다만 영진닷컴은... 스팸메일급입니다. 이 곳은 일단은 도서출판사이트라 옛날에는 분명 책 출시관련 정보 정도만 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느새 이상한 사이트 확장을 한 이후, 완전히 쇼핑몰 빰치는 광고메일만 잔뜩 보내고 있습니다. -_- 책 땡처리는 물론 별로 싸지도 않는데 최저가라며 보내는 책광고메일(뭐, 이건 자사기준이니 넘어갑니다.), "XXX님 현금100원 받고, 첫눈처럼 예쁜파카 파격할인&무료배송" 같은 옷광고까지 안파는 것이 없습니다. ( 차라리 100원 안받고 옷도 안사겠다; --; ) 이런 메일을 매일 또는 하루건너서 보내니 참으로 공해가 아닐 수 없습니다. 다른 쇼핑몰 등은 좀 자제해서 몇일에 한번 보내거나 하는데 이 사이트는...
..그렇습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된 시작이 짜증나는 영X닷컴의 메일 때문이었습니다. =_= 사이트도 개판이고 요즘 책들도 상태가 나쁘고 문어발식으로 저런것 이런것도 팔고;; 개념 좀 차려줬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옛날 정보문화사와 겨루며 책을 펴내던 영진출판사일 때가 그립습니다.
메일 보내는 것도 주기와 제목(제발 낚시성 제목 No!!!), 내용이 중요합니다. 메일 자체가 받아보는 이에게 메리트가 없다면 결국 귀찮음을 감수하고 메일 해지를 하게 될 것입니다. =_= 서로에게 유익한 메일을 보내는 것이 서로 좋지 않겠습니까? ;;
ps.
현재 스팸메일(Y모사이트꺼 제외)이 하루에 거의 60~70통씩 오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알아서 스팸메일함에 정확히 던져줘서 큰 불편은 없지만 날이 갈수록 메일 수가 증가되고 있다는 점이 걱정이 되는군요 ㅠ_ㅠ (처음에는 한 통도 없었는데..) 이 부분에서는 야후메일의 '안전메일주소' 서비스가 부럽더군요. 이 기능은 임시메일주소(?)를 만들어서 그걸로 받다가 나중에 스팸 등이 오게되면 삭제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스팸이 올 것 같은) 위험한 사이트에 대비해서 사용하기 딱 좋습니다. 환영마법 같은 것이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