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11. 30. 18:25
옛날카테고리/함장(?)일지

양천도서관 가는 길에..
책 반납일이었거든요. :)
저번에 빌린 책 3권 중 다 읽은 것은 "은하전기 2권"(애니화된 성계의 문장의 원작 소설의 번역판입니다.)뿐.
"나이 들수록 왜 시간은 빨리 흐르는가"는 읽다가 좀 지루해서 미루다보니 다 보지 못했군요. 뭐.. 내용은 흥미가 있지만 번역이 이상한건지 제가 피곤할 때 봐서 그런건지 좀 많이 지루했습니다. --;
"(기초부터 시작하는)PALM OS Programmimg"는 맨 앞부분만 보다가 말았고.. 뭐 책도 좀 옛날 것이긴 하지만 좀 안맞는 부분도 있고 난감하더군요. 뭐 할때마다 PDA를 리셋하라니 뭐니 하는데 -_-;; 어디 PDA 시뮬레이터를 쓰는 관련책을 찾아서 도서관에 신청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빌린 책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최고 경영자 예수 - 참고로 전 무교입니다. - .-;; "자기사명서" 작성에 도움이 된다고 어느 책에서 봤던 기억이 떠올라서 빌렸습니다.
나는 디자인이다 -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볍게 보려고 빌렸습니다.
컴퓨터 동작 원리 - 한빛미디어에서 출간한 것으로, 입문용 컴퓨터 구조서...에 가깝습니다. 가볍게(???) 봐볼까 해서 빌렸습니다.
양천도서관 덕분에 책사려는 계획이 계속 취소되서 좋습니다. 출판사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지만, 집에 책 놓을 곳도 없고, 살 여유도 사실 별로 없고(다 식비라든가 등등을 아껴서 사는거라..) 사도 잘 안보기 때문에(!) 다행입니다. 집에 쌓여있는 몇 장 안본 책들을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ㅁ=; Yes24에서 무려 플래티넘 회원이기도 하고 (...)
좋은점 한가지 더 말하자면, 도서관에 비치신청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몇개월 후에 들어온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긴 하지만, 좀 사보기에 의심스러운 책이라든가 하는 것은 죄다 이쪽으로 돌려버리면 되니까요. ^^ 게다가 들어오면 문자로 알려주기도 하고.. :)
헌데 컴퓨터 책들은 비싸서 그런지 처리가 좀 늦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_- 현재 책 8권을 신청했는데, 비컴퓨터책 2권은 1달정도에 들어왔고 1권은 소장중(..)이었습니다만 나머지 컴퓨터책은 조용하네요. 흑.. 리눅스 관련 책 중 최신서가 2004년이란 것도 좀...;
아무튼 도서관 만세입니다. ^^/
특히 예산이 비교적 빠방한 양천도서관 만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