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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것에서 벗어나 재미난 것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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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외향

작동시 초록불이 쉼쉬듯이 깜빡입니다.

뒷면입니다. 먹다만 사과쪼가리(..)와 재생상태를 알려주는 스위치가 있습니다.

동생에게 넘어가는 CW300에 대응해서 "아웃도어형 막쓰자 MP3" 개념으로 구입한 녀석입니다. 다나와 중고장터에서 사용한지 약 3개월쯤 되었다는 것을 4.7만원에 싸게 엎어왔습니다. =)

처음 본 느낌은, 작고 얇고, 예쁘다였습니다. 두번째 보니 플라스틱 쪼가리, 지우개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재질은 그 뭐냐.. 애플의 허연 노트북 시리즈(조개북?)과 같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보기엔 기스같은거 없어보이지만, 가까이 보면 기스가 장난 아닌 -_- 그런재질 말입니다. (어쩌면 관련상품을 팔아먹으려고 일부러 그런 재료를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도 듭니다.) 스위치 위쪽에 플라스틱 뒤로 LED가 있는지 불이 들어옵니다. 셔플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이 LED의 의미를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려 34페이진가에 달하는 설명서에 자세히 나와있습다. 이 단순한 것에 3X페이지라니; 덜덜덜)

음질은.. 같이 들어있는 전용 이어폰으로 들으면 별로입니다. 딱 색이 맞아서 예쁘긴 하다만, 안그래도 보통인 음질을 더 죽여주더군요(..) 플라스틱 향이 나는 음질이랄까요? 뭐 그래도 못들을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래서 두번째에는 도끼2를 꽂아서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이 의외로 베이스는 좀 있고 고음이 약하며 뭉개지는 현상이 있더군요. 비슷한 성향(?)인 도끼2도 어울리지 않은 듯해서 매칭이 별로인듯 합니다.

고로 젠하우져 MX400을 꽂았더니 들을만 합니다. 특성상 저음이 약하고 고음이 강한편인지라 매칭이 괜찮습니다.

※ 이러한 음질이 어떻다 하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견해니까 유의하세요!

사용은.. 음.. 가지고 다니며 듣기는 정말 편합니다.
별 기능이 없이 순차재생, 랜덤재생만 지원하니까요. ^^;

다만 음악을 넣을 때 반드시 아이튠즈를 써야하며, 그 과정에서 대부분 삽질하지 않을까 합니다. -_- 처음에 전 usb 인식이 안되서 망가진거 산거 아닌가 하고 약 1시간동안 조마조마하며 삽질했었습니다. ( 결론은 제 USB포트 문제인지, 아이팟의 USB포트 문제인지 몰라도 완전히 꽉 껴넣으면 인식이 안되는 것이었습니다. 꽉 껴넣고 약간 빼주면 인식이 되더군요. )

USB스토리지 기능 지원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아이튠즈에 들어가서 아이팟 설정에서 활성화하고 용량을 지정해주어야만 가능합니다. 음악넣는 곳 폴더는 사용불가로 떠서 이쪽은 못건들고, 지정한 용량만 가능한 것입니다. 전 6메가만 할당해서 여기에 인증서 같은걸 넣었습니다. ^^

사용시간은 재본 적이 없으니 모르겠지만, 한 10 ~ 12시간쯤 간다는 것 같더군요. 컴퓨터가 없는 곳은 보기 힘드니 충전은 그리 문제될 것이 없지만요..

참고로 옥션, 지마켓 등에 관련 물품 중 끌리는 악세서리들이 많더군요.
전용독이라던지(6900원), 스킨이라든지(5천원?), 보호실리콘케이스라던지, 클립달린뚜껑 + 암밴드 라던가...
현혹되서 지르려다가 "다른 지름예정품목"을 위해 아끼기로 했습니다.

지를 좀 걸죽한 것들이 있거든요. ^^ (지름신께서 보고계서~)
posted by prog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