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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한 것에서 벗어나 재미난 것 속으로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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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강'에 해당되는 글 4

  1. 2006.09.07 개강한지 4일째
  2. 2006.09.06 개강 3일
  3. 2006.09.05 개강 두번째 날 보고.
  4. 2006.09.04 오늘의 공부

나를 좌절시킨 종이

바삐 온 나를 좌절시켰던 종이. 배고파서 힘도 없는데!!

우리과 홈커밍데이 현수막

곧 과 홈커밍데이다. 농학교육 100년 기념까지 겹치니 더 없이 좋아보인다.

집에갈 때 내 상태처럼 찍힌 사진

어제와는 너무나도 대조되는 사진

오늘도 아침9시 수업에 출석. e-learning 수업에서 경험했던 이러닝의 장점/단점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아무래도 가장 기억에 남는 녀석은 한때 학교에서 시험적으로 도입했던, 자바로 만들어진 이러닝 프로그램이었다. 웹에서 작동하는 녀석이었는데, 컴퓨터 등 여러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었다. 모두 영어였고, 그래서인지 완전 외면받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단지 이것만이 특징이 아니라, 강의를 보고 뭔가 반응을 해야 넘어간다는 상당히 타이트한 피드백을 요구했던 점이 인상깊었다. 즉 15분 정도인가 진행하고 간단한 퀴즈든, 선 잇기든, 빈칸 채워넣기든 뭐든 요구했다. 이건 멍~ 하니 보고 넘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계속 환기시켜서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 아마 만들 때 꽤 고민하고 만든 것 같은데, 역시 문제는 영어라서 잘 손이 안갔다는 점이다. ㄱ- ㅋ 한글로 테스트 했다만 이녀석이 도입되지 않았을까 하는 작은 나만의 생각이.. 혹시 만들게 되면 이런식으로 작동하는 악날한 녀석을 만들어야 겠다. 훗. 내년 전시회 작품으로 제출해볼까? 이름하여 Cloou's Web Based Learning System 라던가.

그 후에는 역시 농대 전산실 봉장(=봉사장학생). 가자마자 프린팅을 할 수 있는 컴퓨터 2대가 작동불능이라 고쳐달라는 신고를 접수, 가보니 한대는 오디날 258 에러를 때리고 완전히 뻗어있고 한대는 인터넷이 불능이었다. 찬찬히 뜯어보니 윈도우 업데이트하다 에러때린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 원인으로는 PC-Keeper (컴퓨터를 제한적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감독 프로그램. 이걸로 설치를 막는다던가 할 수 있다. 괜찮아 보인다)라던가 프린터 드라이버라던가 카드리더와 연결하는 드라이버라던가 누군가의 테러 등 여러가지 이유를 상정해 볼 수 있었다. 뭐 이유야 어쨌든 왼쪽 컴퓨터는 내일 하기로 했고, 오른쪽은 서비스팩2를 설치하는 것으로 해결했다.

어제 기술했듯이, 청소년개론을 빼고 토깽에게 낚여서 뭐시기 생명공학(..) 수업에 들어갔다. 봉장때문에 점심시간을 잡을 수 없어 수업 후에 먹기로 하고 201동에 갔는데... 이럴수가! 강의실 바뀌었단다. 위치는 아까 봉장하던 건물. -_- 다시 돌아가니 어이쿠.. 이쪽이 아니네, 건물의 반대편이었다. 200동 농생대 건물이 좀 특이한 구조라; 헤메기가 무지 쉽다. 들어가니 매우매우 공기순환도 안되고 답답한 강의실 ㅜ_ㅜ - _-)ㅋ 어쩌겠냐만은.. 거기서 재미있게도 중학교 때 대학학원 종합반에서 같이 공부하고 놀기도 했던 부준석을 다시 만날 수 있었다. 특히 반지이야기, 호비트 이야기 등을 이 친구에게 빌려서 봤다. (반지이야기가 뭐냐고? 왕년에 히트친 반지전쟁?의 원래 제목이다. ) 그리고 동문 후배도 있고. 그런데 정작 듣는다고 알고 있는 사람들이 나타나질 않아서 긴장을 조금 했었다. =ㅅ=)  덜덜덜. (지각!)

수업 후에 토깽과 점심을 먹고... 토깽은 교수님과 상담하러 가버리고 동방으로 테이크 오프. 갔다가 보영이에게 이끌려 여기저기 포스터를 붙이러 다녔다. 따스하지 않고 타스한(..) 햇살 아래서 학교 구경하는 것도 괜찮더라. 특히 수업이 아예 없어 가본적도 없는 경영대쪽 건물인가도 지나가 보고... 광합성도 실컷 했다.

다시 동방으로 돌아와서... 치우에게 무선랜카드 빌려주고(잊지않게 기록을 =ㅂ=)r) 집에 왔다. 꽤 피곤했는지 지하철서도 졸고 집에와서도 곧바로 샤워... 저녁을 먹으니 저녁 8시인가 9시인가. 한 것이 별로 없는데 시간이 무섭게 지나갔다. 이래서 복습/숙제 같은 것은 언제하지? 빈시간 활용에 좀 더 신경을 써야겠다. 아직 새 PDA 활용능력이 떨어지는 문제도 있으니 이 부분이 정상화되면 나아지겠지. 참. 오늘도 또 PDA 하드리셋했다. -_- 슬슬 내가 이전에 쓰던 모습이 찾아지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다.

내일은 꼭 예비군 전입신고를 해야한다. 증명사진도 찍어야하고.. 무슨 접수를 점심12시부터 오후2시까지만 받을까나 -ㅇ- 뷁 또 어제 건들다 말았던 컴퓨터도 손봐야겠지. (봉장)

(추가)
어떤 소중한 생각을 했었고 그것을 블로그에 써야지! 했었는데 도통 기억이 안난다. 뭘까? 뭘까? 뭘까? 궁금하네 ㅇㅂㅇ)/ ??

...즐겁다. 이제 진짜 대학생이 된 것 같아. 수업도 그렇고. >ㅂ<)

posted by progh2
오늘의 하늘은 화창했다.

오늘의 날씨: 무척 화창함.

빛과 그림자의 대비

집에가는 길에 서울대입구역 근처에서

강한 빛에 차들이 빛났다

집에가는 길에 아파트 입구에서

오늘은 농대전산실 봉사장학생하러 아침 8시반에 학교에 갔다. 그리고서 약 1시간에 걸쳐서 청소. 정리. 프린터가 작동안된다고 해서 프린터 포트 쪽을 꾹 눌러주니 작동 잘 하더라. 그리고는 띵가띵가 누구씨랑 놀다가(...) 수업할 PC실습실 세팅해주고 야외서 도시락 점심. 소풍 온 기분이었다. >ㅂ<) ♥
디비 2번째 수업. 수업 끝나기 약 10여분 전까지 반쯤 조는 상태에서 수업을 들었다. ㄱ- - _-);;;;
역시 소화계통이 약한가보다. 소화가 잘되는 빵으로 바꿀까.. 그러고보니 고딩때도 이러한 문제로 일부로 저녁을 빵으로 먹었던 기억도 있다. 피곤한데다 소화까지 겹치면 너무 졸리니까.
수업이 끝난 후...
도서관, 동방 등을 전전했으나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래서 집으로 왔다.
뭔가 공부해야지! 했으나 역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별로 진전이 없다.
한 것이라고는 책 4권의 비닐 커버를 씌우고, 과동기의 핸드폰 구매 상담을 해주고, 창윤이와 jsp 공부로 쓸 책 고르는 문제로 이야기하고, 기타 허무하게 시간을 쓰고... 벌써 이 시간에 이르렀다. 낼 아침 9시 수업이기 때문에 그만 자야지. 아아 허무하다. 오늘. 시간관리가 또 깨져나가고 있는 것인가...
금요일은 개강총회, 토요일은 과홈커밍데이라고 오라는데 내가 그럴 여유가 되는지 의심스럽다. 시간을 잘 다스려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낼부터 집에오면 복습 등이 해결될 때 까지는 컴퓨터를 키면 안되겠다. -ㅇ- !!

(추가1)
요즘 마음이 조금 불안하다. 유학준비를 한다며 바삐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참 부럽다. 무엇을 하려고 그렇게 돌진하는 것일까? 불안하지 않을까? 지킬 것이 적다는 것은 그만큼 재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는 말이 된다는 것을 실감했다. 오늘 '외국' 대학의 수업에 관한 글을 읽고 속상했다. 그리고는 가보고 싶다는 느낌도 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것도 각 국가의 문화이며 장단점도 각각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까지 이르렀다. 어쨌든 내가 먼저 그러한 식으로 공부를 하면 되는 것이다. 분명 학교의 교수들은, 특히 우리과 교수님들은 그러한 환경을 제공해 주신다. 권장 책 리스트하며 수업 방식이 그러하다. 내가 맞추어 가지 못할 뿐. 어중간하게 시간을 보내며 지내는 것보다 더 나은 생활이라 보인다. 나또한 자신감이 모자르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자신의 전문성이 떨어진다고 해서가 아닌가?

(추가2)
난 해보고 싶은 것이 너무나 많다. 시도해보고 싶은 것도 너무나 많다. 그래, 잡다하게 많다. 열어보고픈 선물상자가 너무나 많다. 하지만 여는 방법을 모른다. 다른 일때문에 열 시도도 못한다. 더 흥미롭고 재밌을 것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눈 앞의 과자봉지라던가 광고 등을 보며 구경하다 열지 못한다. 상해버린다. 그리고는 실망한다. 이것이 어른이 되면서 머리가 굳어지고 현실에 적응하며 포기하며 살게된다는 것이라면 정말 싫다. 하고싶은 것을 언제든 할 수 있고, 그러한 것을 해낼 수 있는 능력과 시간관리 습관을 가지고 싶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며 자신을 비하하고 실망하게 되는 지금의 나의 모습이 싫다. 여러가지를 해내고 그것에 기뻐하며 점점 더 하고싶은 것이 많아져 비명을 지르고 싶어하는 자신의 모습을 그린다.
posted by progh2

오늘은 4개의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무려 아침9시부터 시간표 기준으로 3시간, 3시간 씩 총 6시간의 수업이 있는 날인데 실제로 수강시간 변경 등이 일어나서 1.5+2.5+1+2.5=7.5 시간의 수업이 이루어졌다.
아름답고 정형한 모습을 가졌던 시간표가 여기저기 구멍이 나버렸다. ㄱ-

첫 수업 들어가기도 전에 학교에 도착해보니 Zodiac PDA가 발란을 일으켜 배를 째버렸다. 그래서 난 배를 째주고(..하드리셋) 초기화 해버렸다. ㅜ_ㅜ 다시 세팅해야겠다. 아마도 이전 PDA의 프로그램을 그냥 가져다 써서 문제가 일어난듯. 

첫 수업은 이찬 교수님의 산업인력개발과 E-Learning. 이러닝에 관해 이론적으로 배우고 간단히 구현을 해볼 듯 하다. 물론 산업인력개발 측면에서의 접근이기 때문에, 일반 이러닝과 다를 것 같....지 않으려나? 이러닝이 현재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 중 하나가 기업일테니까. 이찬교수님께 듣는 첫 수업인데, 인상이 참 좋으시다. 김진모 교수님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 단단히 마음먹고 준비해야 할 듯. 원래 화목 아침 9시부터 1.5시간 수업인데, 화요일 수업은 온라인 강의로 대체하고 목요일에만 한다고 한다. >ㅂ<) ㅋ

둘째 수업은 프리젠테이션과 매체개발. 특이하게 '팀코칭' 수업으로, 역시 이찬교수님과 이용환 교수님 두분이 가르치신다. 첫 3주간은 이용환 교수님이, 그 이후는 이찬교수님이 하신단다. 무지막지(?)한 부분은 이찬교수님이 영어로 강의하신다는데 -_-;; 오우...  프리젠테이션을 상당히 하드하게 하실 것 같다. 단순히 파워포인트의 도구를 배우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의 발성법 등 엄청난, 내게 부족한 스킬을 얻을 수 있어 보인다. 특히 내년 교수법 수강때 매우 유용히 써먹을 수 있을 듯. 역시 쉽지 않은 수업. =ㅅ=)

셋째 수업은 김진실 누님의 청소년지도론. 그런데 처음 설계했던 것보다 수강인원이 배나 많이 와서 가급적 다른 수업을 들어달라고 하신다. 뭐 교직에 여유도 있고(졸업 전까지 한개만 들으면 된다. 필수로 들어야 하는 몇 개 빼고.) 학기도 여유도 있고 농업법개론이 정원이 늘어났기에 내일 이것으로 바꿔야겠다. 개인적으로 김진실 누나의 수업을 들어보고 싶었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ㅜ_ㅜ - _-);;;; (이 수업도 시간변동으로 아마 목요일 오후2시반부터 2시간반~3시간 할꺼라고 한다.)

넷째 수업은 김중진 강사님(...선배님이다.86학번이라고 하셨던가...)의 직업세계의 이해. 특이하게 한국고용정보원(work-net을 운영하는 곳)에서 근무하시는 분이시다. 진로지도, 직업선택 등과 실제 한국의 직업 현황 등에 대해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과제, 발표 등이 자신의 진로와 취향(?)에 맞춰지게 되어있기 때문에 부담없고 앞으로의 진로설계에 도움이 되는 수업이 아닐까 싶다. 또한 나중에 선생님이 되었을 때 진로지도에 관련해서 조언을 해줄 수도 있을테고. 오늘도 중요한 점을 하나 배웠다. 직업이 아무리 수입, 사회적 지위 등에 따라서 선호도가 갈린다고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가치'와 그 직업이 맞아야 한다는 점. 특히 그 직업에 들어가기 전에 자신의 가치에 위배되는 부분이 없는지 조사해야 서로 - 기업과 자신 -에게 피해를 주지않는 다는 이야기를 어떤 여행사에 들어갔다가 사표를 쓴 유능한 젊은이 이야기를 예로 들어서 설명해 주셨다. 꽤 공감이 가는 이야기랄까? 나보고 일반 회사에 들어가서 남들을 현혹(..)시키는 일을 하라고 한다면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얼마 못버틸 것이다. 그러고보니 7Habits 등에서도 그렇게 외치는 것이 이러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 수업도 시간이 변동, 화요일 4시부터 6시반 또는 7시까지 수업을 하신다고 한다. 종종 알콜도 같이 먹으러가고 하신다는데... 잇힝~ -ㅇ- ㅋ

..마지막 수업을 하고 난 후 나의 머리는 사고를 정지했다. ㄱ- - _-)ㅋ
목도 좀 아프고 으실으실한게 가을이 갑자기 와서 몸이 적응하지 못하나보다.

posted by progh2
동아리는 분산처리 시스템과 유사하다. 단, 수가 매우 줄어서 분산처리기, 분산 데이터베이스, 통신 네트워크 역할을 '충실히' 할 구성원이 모이지 못한다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그 외에 돈을 많이 먹는다든가, 상이한 구성원이 모여도 돌아간다는 것 등등 유사한 점이 매우 많다. 게다가 통신의 발달로 로컬 처리는 물론 떠넘기기도 잘 된다.

...복학 후 제대로 된 첫 개강 수업.
생활원예 수업을 듣고 질리고 말았다는 후문...  
2시간동안 대체 얼마나 진도를 나간거야; 이 많은 내용을 어찌 외우노... ㅠ_ㅠ 
(어쩔 수 없지. 외어야지 별 수 있나..)
아마도 열심히 꽃, 나무 등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게 될 것 같은 예감 -_-;;


...이석호 교수님의 '악으로라도 해낸다'라는 말이 참 멋지게 느껴졌다. 이미(또) 반포기 상태로 있는 컴활 시험에 대해 따끔한 일침인듯. ㅠ_ㅠ

posted by prog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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