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툭하면 목감기류의 병으로 고생하곤 합니다.
증세는 보통 "목이 아프다" -> "편도선이 부었군"
-> "열이 나고 으실으실 떨리네?" -> "왠지 현기증이?"
-> "몸살까지 겹쳤네" -> "침넘어 갈때마다 목이 아파!"
-> "목소리도 잘 안나와 >_< 죽을 것 같아..."
순으로 나타납니다.
어제도 또 그넘의 병이 몇일만에 재발해서 -_-
"몸살까지 겹쳤네" 수준까지 갔다가 이전에 받은 남은 약을
복용, 요양해서 지금은 "목이 아프다"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아마 이대로라면 오늘 저녁에는 나을듯 합니다.
일단 이놈의 목 관련 질병이 왜이리 자주 발생하는가?에
대해서 조금 생각해 보았더니, 제 방의 특성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지하철 공익 특성상 지하에서 좋지못한 공기를
계속 섭취(..)해서일 수도 있지만 이건 특별히 어쩔 수 있는
것이 아니니까요... 그리고 주로 집에서 발병하는 특성도
있구요 -_-;
제 방은 큰 책장 2개와 작은 책장 1개가 있고 이 곳에는
책들이 빼곡하게 차있습니다. 대충 작은 방의 벽면 1.5개가
책으로 가득 차있다고 봐도 무난합니다. 이녀석이 아무래도
제 방의 건조함을 일으키는 원흉이 아닐까 싶습니다.
좀 살풍경할지도 모르지만 식물같은 것은 제 방에 없습니다.(..)
오늘 아침도 그랬는데, 자고 일어나면 코, 목이 상당히 건조해져
있고 왠지 이대로 계속 누워있으면 미라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스쳐서 깨어 일어나곤 합니다. -_-;
그리곤 나가서 하는 것은 일단 물을 벌컥벌컥 먹어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지요.
뭐 이런 환경이 왠지 컴퓨터 같은 전자기기나 책들에게는
이상적인 환경이 아닐까 싶습니다만 저도 살아야 하니까
뭔가 개선을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한때 작은 항아리 같은 것에 물을 담아서 휴지같은
것을 연결, 증발(..)을 도와서 방 습도를 올리려고 노력하던
적이 있었습니다. 대개 2~3일이면 다 날아가더군요. -_-
허브도 갔다 놓던 적도 있는데 이녀석들은 모두 말라 죽었고...
그래서 한번 얼마나 습도가 낮은지 알고 싶어서 습도계를
이번 월급이 나오면 <공의경계> 예약 일반판과 함께 지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대충 yes24, 인터파크, g마켓 등을 검색한
결과 다음 녀석이 가격대비 최고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패션온습도계. 배송비 무료. 가격 7500원
위 녀석 말고도 멋있다던가, 돼지털이라든가 다양한 녀석들도
있었는데, 가격문제로 모두 퇴장! 오직 이녀석(..)
이것말고 요즘 심장박동수에 관련된 이야기를 어디선가 주워들어서
한번 알아봤더니 심장박동수를 나타내주는 시계 가격들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ㅁ- 만보계 수준으로 생각했는데.. 가장싼게 10만
얼마라니...
<공의경계> 이벤트 때문에 리브로쪽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뭐, 이제는 한정판을 살 수 없게
되었기 때문에, 리브로를 이용할 이유가 없어졌기는
했습니다. 일반판은 yes24에서도 파니까요. (예약이벤트 포함)
전 이전에는 모닝365를 애용했었습니다만 언젠가부터
그곳은 괴멸상태가 되서 최신책도 업데이트가 안되고
그래서 마일리지 다 쓰고 버려버렸습니다.
그러다 그당시 yes24와 알라딘, 인터파크, 리브로를 비교분석해서
yes24를 선택하게 되었지요.
그당시 장점 중 하나가 무료배송...
그리고 이것저것 싼 책들도 많고 말이죠.
오늘 리브로와 비교분석해보니, 둘다 무료배송인데다
책값도 거의 대부분 같더군요. 다른점은 마일리지 적립이
대체로 리브로가 몇백원 더 많다는 점이 있었구요.
DVD의 경우는 yes24의 압승이더군요. 이쪽을 많이 미는듯..
두 사이트간의 가장 큰 다른점은 마일리지 정책입니다.
yes24의 경우는 마일리지가 적혀있는 그대로 쌓입니다.
그래서 "1만원"단위가 되야만 전환해서 사용 가능합니다.
즉, 모닝365처럼 그냥 마일리지 있는 것을 고대로 쓸 수는
없는 것이지요. -_-^ 마일리지를 몰아서 쓰게 만든...
리브로의 경우는 모닝365때와 같이 언제든지 쓸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가 뭐냐면 마일리지 적립이 "마일리지와 쿠폰 사용
금액의 퍼센테이지만큼 뺀만큼"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즉, 예를들자면 40000원어치 책을 구입하는데
그냥 적립되는 금액이 10%로라고 한다면 yes24의 경우라면
4000원이 적립되겠지요. 그런데 리브로라면, 전액 현금이나
ok캐시백으로 구입하면 그대로 적립됩니다만, 만약에 저
4만원 중에서 마일리지 사용이 10000원이라고 한다면,
75%만 적립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립 금액은
4000원이 아니라 4000 * 75/100 = 3000원이 됩니다.
즉 손실이라고 할까, 결과적으로는 yes24보다 리브로쪽이
사용은 편하지만 손해를 본다는 것에 가깝습니다.
어느쪽이나 판매자 입장에서 구입자에게 불편이나 불이익을
줘서 마일리지로 인한 수익감소를 막아보자고 하는 것에는
차이가 없습니다만... -_-
뭐, 제 지출패턴을 보았을 때는 차라리 yes24쪽이 더 어울려
보이는군요. 40000원 단위 구입시 2000원 적립이 '쿠폰없이'
기본적으로 되니까.. 좀 모아서 구입한다면 이쪽의 포인트
축적이 더 빠르고 지출을 줄일 수 있어 보입니다. 그만큼
4만원 단위 구입 강요에 의한 지름도의 강화가 있긴 하지만.. --;;
yes24의 그 만원단위 전환만 없었다면 정말 좋았을 것
같습니다. 모닝365가 이런면에서는 가장 좋았습니다.
해피샵에 가서 받아와야 한다는 귀차니즘만 빼면 다 좋았는데..
다시 가서 보니 역시 책이 없더군요... --;
공의경계는 있지만 NHK에 어서오세요라든가 C프로그래밍
랭귀지라든가 등등... 답답할 노릇이네요.
"1000부 주문 완료!"
오전 8시 7분 현재 추가 500부 포함 1000부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추가 500부 주문 확정!"
개시 후 20 여분만에 500부 주문이 완료되었습니다! 학산문화사에 긴급 제안하여 추가 500부 제작을 협의하였습니다.
동시 접속자 폭주로 검색에 다소 시간이 걸리나 정상 주문 중입니다
OTL 당했습니다. 당했습니다. 당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공의경계>를 노린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이야...
어차피 실탄지급이 20일이라 매진이 아니라도 당장은 살 수 없었지만
매우 OTL 스럽네요 흑흑...
추가 500부까지 찍는다던데... 그것마져도!
어쩔 수 없이 일반판으로 만족해야겠군요.
그래도 포스터 한장은 오니까 그걸로 만족해야... 흑
최근에 - 정확히는 몇일 전에 공익 근무 후 퇴근하면서 -
일렉기타를 하나 주웠습니다.
그.. 재활용품 수거해가는 곳에 놓여져 있더군요.
먼지를 꽤 뒤집어 썼지만, 검은색에 줄도 반 정도는
남아있었고 그 외에는 특별히 망가진 부분은 없어 보였습니다.
음 흠짓 같은 것이 몇 군데 있었지만 별 문제는 아닐테고
메이드 인 코리아가 써 있더군요.
그래서 일단 들고와서 닦아놨습니다만...
...제가 기타에 대해서 뭘 아는게 있어야죠.. ^^;;;
언젠가는 배워서 쳐볼날이 있겠지~ 하고
집안 신발장 옆에 데코레이션으로 세워놨습니다(..)
근데 이거, 컴퓨터 사운드카드의 마이크에 선을 연결하면
소리가 나는건가요? 단자가 있던데... 뭐 이펙터니뭐니
연결해야 한다고 들었던 기억이 있긴 한데 아는게 전무해서 ^^;;
+++
오늘 정들었던 공덕역의 직원 2분이 다른 곳으로 발령나서
공덕역에서의 마지막 근무를 했습니다.
두분 다 좋은 분이신데.. 아쉽습니다.
절대로 발령나서 가시는 기념으로 피자를 쏘셨다고 이런 글
남기는 것은 아닙니다. ^^;;
또 새로오실 분들도 기대가 되네요.
아침에 출근했을 때 다른조 공익 선배한테
제가 다른 역으로(그것도 편하기로 유명한 역의 반으로)
발령이 날지도 모른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일단 오늘 아무 말도 없었던 것을 봐서는
그냥 소문이었나 봅니다.
에... 이것도 조금 아쉬웠습니다. 쿨럭;
+++
최근에 6호선에 죽는 사람이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어제였나 오늘이였나 망원역에서 어느 초등학교 교사가
우울증 때문에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 오후에는 "파란색 옷을 입고 파마를 한 술취한
30대 아주머니"가 자살하려 한다는 제보가 들어와 역들이
비상에 걸렸었습니다.
다행히 영등포구청에서인가 자살하려는 것을 공익이 잡아서
해결되었다고 하는데...
이런 일이 있을때면 여기가 최전선 전방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위험한 짓을 하는 사람들도 많고,
정신이 이상한 사람들도 꽤 만나게 되고...
이전에 청구역에서 근무할 때 조달연 직원형과 이야기 했던
내용인데... 이 곳 - 지하철 - 에서 근무를 하게 되면
어느사이엔가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고 조급해져 버리는 것
같습니다. 사람에 대해서도 성선설에서 성악설로 바꿔
생각하게 되구요...
정말 굉장히 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이곳, 한국에 있습니다.
+++
오늘 근무 후에 집에오니 매우 피곤하더군요.
그래도 참자 참자 참자 참을인자 여러번 써가며
과외하러 갔습니다만, 집에는 아무도 없고
과외 학생은 근처 동네서 놀고있다는군요.
과외 시간이 저녁 9시인데 8시인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닌지라 화가 좀 나서
화요일날 (이날도 과외입니다.) 보자고 하고는
오늘 과외없다고 하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
...지금까지의 과외했던 학생들에 비해서
이런 점이 더 힘든 것 같습니다.
거의 '특수한 경우'라 느껴질 정도랄까요?
그래도 하려는 의지는 있어 보이는데...
앞으로 서로 더 노력해야겠지요.
+++
최근에 아는 공익선배에게서 전화가 왔었습니다.
그 사람의 친구가 백혈병에 걸려서 헌혈증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저도 1장 가지고 있고 주위에
수소문해서 여기저기 모아보려 노력은 하고 있지만
쉽지가 않네요...
노토님의 블로그에서 알게되었는데, 드디어 <공의경계>가 발매된다는군요.
게다가 무려 '애장판'이라 해서 일본에서 발매된 그것과
비슷한 녀석을 내놓는다네요. 아래는 학산의 공지글..
이번 애장 한정판 세트에는,
고급스런 하드커버 본책 2권과
일본 한정판 부록이었던 미니 팜플렛 소책자-공의 경계 용어사전 과 함께,
특별 제작한 브로마이드 3매(상, 하권 표지 일러스트 및 캐릭터들이 모여있는 일러스트 활용-애장판에 사용된 브로마이드는 한정 생산으로, 추가 제작은 없습니다. 단, 사전 예약 구매자에게 상권 표지 일러스트 브로마이드만 특별히 제공됨)가
튼튼한 박스 세트와 함께 제공됩니다.
수량은 500부 한정으로 제작하며,
가격은 세트당 35,000원입니다.
어와둥둥~ 다음 지름 타겟이 정해졌습니다. 최우선 순위입니다.
다만 몇 가지 문제가 있는데... 다시 한번 그곳의 글을 인용해보면..
예약 시작 시간은 5월 18일 오전 7시이며, 500세트 선착순 마감입니다.
선주문을 받아 한정 수량까지만 선착순 마감하며,
책제작 및 발송은 주문이 완료된 후 실시되므로
주문 후 발송에는 약 15일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6월 10일 경 발송 예정)
OTL 18일이라.. 제 공익 월급날은 20일입니다.
500권이라 해도 이쪽 바닥이 그렇게 크진 않은 관계로
20일날까지 모두 매진될꺼라 생각하긴 어렵지만 또 모르는거니까요..
그리고 또 하나는 발송일자.. OTL
6월 10일에 '발송'하는거니 받는 날짜는...?
하드커버라는 것과 박스랑 브로마이드(그것도 3매!!)라는 점이
꽤 강점으로 작용해서 '일반판'에 비해 상당히 끌립니다. -ㅁ-
아파.
어제 저녁부터 목이 좀 부어서 아프더니
지금은 물마시기 힘들 정도로 아파.
또 그놈의 목감기가 재림한걸까?
아니면 저번 학교갔을 때 여러 용의자 중 한명에게
옮은걸까? -_-;;
아무튼 왜이리도 목감기에 나는 약한건지
정말 한숨만 나온다.
대체 이번년만 3번째다.
제일 처음 1월달 내 생일 때가 가장 심했고
그 다음은 저번달.. 하지만 그때 약이 남은게 있어서
그걸로 나았고
이번에는 약도 없으니 병원에 가야겠다.
...지만 역시 주사는 싫어 -3-
----
병원에 갔어.
문내과라고 어렸을 때부터 자주가던 병원이야. : )
가서 40분간 기다리다 진찰을 하니, 편도선이 많이
부었다고 하더라고...
그리고는 아주 아픈 주사를 한대 맞았어.
으음.. 정말 아프더군. 주사 크기는 못봤지만
꽤 오랫동안 주입(..)한 것을 봐서는
중간크기 정도는 되는 주사인가봐. ㅡㅜ
그 후에 옆에있는 이화약국에 갔지.
무엇보다도 그곳에 있는 여자분이 매우 친절하시거든..
나보다 몇 살 연상이신 것 같은데.. 아무튼 이게
중요한 것이 아니고, 처방전을 주고 조금 기다린 후
약을 받게 되었는데, "꽤 좋은 약"을 많이 썼다고
하더라고... 따라서 좀 비싸다고.. 뭐, 이 말의 의미는
"꽤 강한 약"을 썼다는 말이겠지.
이 내 편도선 붓고 아픈 증상이 다른 병원의 '일반약'으로는
안통하거든.. 이전에 1월달에 아플 때도 마침 문내과가
리모델링공사로 쉬는 바람에 3곳인가 다른 병원에서
진찰받고 약을 처방받았는데 전혀 안통했었어.
결국 문내과에서 "항생제가 3개인가 4개인가 들어간
비싼 약" 처방을 받고 몇 일만에 나아버렸지...
으~ 정말 끔찍해. 그때 느낌은...
뭐 그래서 보통 2000원이면 충분할 이틀치 약값이 3150원인가
나오더라고. 의료보험 적용 안한 가격을 보니 만얼마 -_-가
적혀있던데.. 음.. 일단 난 의료보험 덕을 분명히 보는 듯...
사는김에 쌍화탕도 하나 사서 집에 왔어.
좀 어질어질 하기도 하고.. 이제 약먹고 좀 자야지.
이따가 과외가 7시에 있거든.
음~ 약국에서 목을 쓰지 말라고 했지만
내일이 중간고사인지라 쉴 수가 없지..
원래 4시간 하려했는데 상황을 봐서 계속 하던가
말던가 정해야겠어.
오랫만에 학교에 간다.
과친구를 만나서 할 이야기가 있거든.
친구 랩실의 데이터를 정리할 수 있는
일종의 인트라넷 DB를 만들어주기로 했는데
제공한 데이터 시트에 도통 이상한 용어들이 난무해서 말이지.. -_-
Strain이니 Genotype이니 Phenotype이니
이게 뭔 말일까나.. =3=
분명 매일 회사에서 스트리킹을 하신다는 모누님은
너무나도 잘 아실꺼 같다. 흠흠
아무튼간에 간만에 학교가보는 것이기도 하고
봄외출 이기도 하고 그런데
가서 뭘할지 고민이다.
이야기야 길어야 1시간 정도면 끝날 것 같고..
서점에서 또 NT 소설이나 구매할까나..
...사놓고 안본 책들도 벌써 10권을 넘는 것
같은데 말이지 쿨럭.. (물론 좀 딱딱한 컴터책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외출'해본지도 꽤 오래 되었으니까..
언제 또 그렇게 나갈 수 있을지도 알 수 없으니
오늘 처리해야지.
하지만 이런 날 좋은 날에 남자만나러 1시간 걸려
학교까지 간다는 것도 좀 - ㅁ- 불만이다. 투덜투덜
"스노우캣의 귀차니즘 행동강령"(가칭)에 의하면
한번 나가면 최소한 2 ~ 3가지 일은 같이 처리하고
들어와야 하는데 말이지.. 흐음~
가면서 계속 생각해봐야겠다. -3-
http://www.gseshop.co.kr/ 에서 iAudio5 1기가가 239000원.
충격적인 가격이 아닐 수 없었지.
하지만 이런 가격은 내가 살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 버리기 때문에 흘려보낼 수 있으나
밑에 써있는 강력한, 수많은 순진무구한
지름내성이 약한 사람들을 신불자로 만든
무서운 문구가 있었으니 그것은
"5개월 무이자 할부".
다행히도 나는 카드가 없기 때문에
그럭저럭 버틸 수 있었으나... 아마 있었더라면
낼름 질렀을 것 같아. -3-;
아직도 "아직 2000년도 첫 과외비로 24만원이나
주고 산 소니 CDP가 멀쩡히 잘 돌아가자나~
그거 망가질 때 까지는 버텨야혀~ 1GB대 가격이
10만원 중반대가 될 때까지는 참어야해"라고
위안하며 버티고 있어.
그런 것 외에 큰 일이 하나 발생해 버렸어.
그건바로... NT소설을 사모으기 시작한거야.
저번주 금요일에 주문했지만 아직도 발송대기중인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1"을 비롯하여 "부기팝은
웃지 않는다1"가 지금 내 책상위에 떡하니 놓여있어.
당연히 내 책답게 이미 비닐커버링도 해놨지. 후후
애니로 뭔가 부족했던 부분이 이것저것 채워지는 것 같아~
역시 소설이 애니보다 한 수 위야 ^^
아니면 내 머리 속 상상하는 Unit가 매우 뛰어나거나... -3-
(AB형이 공상맨이라는 일반론이 꽤 설득력 있게 느껴져..)
그래서 장단기적으로 구매하려고 하는 NT 소설
시리즈물은 다음과 같아.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2
키노의여행 1 ~ 7
이리야의 하늘, UFO의 여름 1 ~ 4
부기팝시리즈 1 ~ 10
풀메탈패닉 시리즈
(나온다면) 월희, 공의경계
십이국기 시리즈
은하전기 시리즈 (절판이라서 고민중!!!)
애니DVD도 상당히 사고싶은게 많지만
가격이 너무 세서 엄두도 못내고 있어.
문제는 생각보다 싼 것도 많이있단 거야.
부기팝은 웃지않아 DVD세트가 2만원이 약간
안된다지...
가장 가지고 싶은 것은 건퍼레이드마치 DVD야.
이것을 사면 사혼호 피규어도 들어있어.
내가 GPM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으음..
하지만 DVD는 왠지 사기 꺼려진다고 할까?
내가 이전에 애플시드, 무책임함장 캡틴 테일러 Set을
샀는데 생각보다 떨어진다고 할까?
애플시드야 옛날에 나온데다 가격이 3900원짜리라서
그렇다고 쳐도, 세트로 나온 캡틴테일러는 화질도
별로고 말이지.. 한글더빙도 같이 되고 그런 것은
좋지만서도 북클립도 없고 해서 많이 실망했었어.
무엇보다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라는 것이 통하지 않고..
"좋아하는 부분만 볼 수 있다"도 통하지 않고..
상상의 한계가 있다는 것도 그렇고..
역시 난 책이 더 좋은가봐. ^^
이러한 것들 외에 떠오른 생각 중 하나.
실제 고마운 누군가씨들에게 번역이 되서 음지에 떠도는
소설들이 있지. (건담시리즈 소설이라든가..)
이런걸 어찌어찌 인쇄해서 NT소설답게 손수
제책해보면 어떨까 생각해.
에.. B4의 반 크기 정도면 비슷하려나? 아무튼간에..
그냥 그렇게 생각만 들어..
앗. 그것 외에도 2권 더 구매했어.
재밌어 보이는 자바책 "Head First Java"랑
요즘 쪼매 유명한 책, "조엘 온 소프트웨어".
후자도 사자마자 비닐커버링 했지만서도
전자의 것은 책 크기가 딱 책비닐이랑 같아서 -_-
큰 비닐 잘라서 붙여야 하더라구..
큰 비닐 3마정도 사놓은 것이 있지만,
이런건 다른책들과 한번에 처리해야지.
아~ 큰일이야 큰일; 자꾸 이것저것 지를 것을
개발해버리니;; 점심/저녁값을 2천원 이하로
줄여야 하나... 고민이야...
※ 문체를 바꿨다. 대화체로. 이쪽이 더 떠벌떠벌
하는 것 같아서 말이지. 왠지 딱딱하게 혼자 중얼중얼
식으로 적다보니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다운되는 것 같아.